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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앙생활이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19 조회수766 추천수3 반대(0) 신고
 

“신앙생활이란?”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려하지만,


종종 잘못을 하며 죄를 짓는 것은

지극히 인간적인 일일지 모른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자기의 죄를 뉘우치고,

마음의 자세를 가다듬고 새롭게 고쳐

다시 살아가는 생활을 신앙생활이라 한다.


우리는 길을 걷다가

한번 넘어졌다고 해서

그 자리에 주저 않지 않는다.


이내 자리를 털고 다시 일어난다.

그리고는 다시는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던 길을 계속 걸어간다.


넘어진 것 자체는 불행한 일이지만

그것을 비관하고 아예 주저앉아 

일어나지 않는 것은 더 큰 불행이다.


어떤 이는 신앙인들을 가리켜

“노력하는 죄인” 이라 부른다.


사실 인간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때이다.


우리는 죄를 지었을 때

고해성사를 본다.


고해성사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뉘우침과 함께

죄를 고백함으로써 하느님과 나와의 화해,

그리고 이웃과의 화해, 나 자신과의 화해를 얻는다.


그런 의미에서

고해성사는 “새로운 창조의 성사”이다.


고해성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죄에 대한 뉘우침이다.


단순히 지난날의 죄를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가장 사랑해 주시는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것에 대한 눈물의 뉘우침이다.


모든 죄의 원인은 마음에 있다.

따라서 죄에 대한 회개도 마음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반성’은 인간적으로 매우 유익한 정신행위이다.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고 반성한다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 위하여-

생활 묵상 :                          김 정 수 신부 지음


과연 몇 번이나 참다운 고해성사를 보았나?


신앙서적을 들쳐보면서

좋은 글을 이처럼 옮겨보지만,


스스로 부끄러움을 많이 느끼면서도

주저하지 않고 이런 글을 옮긴다고 하는 것을

주님께서 뭐 라고 하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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