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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20 조회수735 추천수2 반대(0) 신고

BGM▶ ♪ 오소서 주님 - 푸를 靑 ♪
◑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주님 승천 대축일은
부활 후 40일째 되는 부활 제6주간 목요일에 지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부활 제7주일로 옮겨 지낸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대중 매체를 통한 교회의 여러 가지 사도직 수행을
더욱 강화하고자 각 나라마다
홍보의 날을 제정하여 기념하기를 바랐다.
이에 따라 1967년에 ‘홍보의 날’이 제정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부터 ‘출판물 보급 주일’과 통합하여
해마다 주님 승천 대축일을 ‘홍보 주일’로 지내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영광스럽게 승천하시어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으신 주님이 되시고,
교회와 인류의 으뜸으로서 하늘의 왕좌에 앉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대로, 그분의 복음을 전파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주님과 일치하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늘에서 성령의 도우심과 우리를 지켜 주시는
주님의 도우심에 힘입어 세상에 만연한 죄와 죽음의 어둠을
몰아내는 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오늘 승천하신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세상 곳곳에
참된 해방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께 받은 이 사명을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참된 신앙인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고통은 불행 자체가 아닐 뿐 아니라,
불운아가 되도록 만들지도 않습니다. 고통이란 오히려
행복과 은총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제물일 것입니다.
만일 지금 지나치게 행복하다면
그것은 곧 불행의 씨앗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지금 지나치게 불행하다면
그것은 곧 행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고통을 통하여
비로소 자아를 불사를 용광로 속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되며,
그 안에서 하느님의 손으로 새롭게 빚어집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시며 하늘 나라에 오르신 것은
바로 십자가의 고통을 통해서였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은, 부활의 영광과 승천,
그리고 성령 강림은 십자가 고난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구원 역사임을 말해 줍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겠다고
약속한 우리는 자신의 삶의 고통을 영광의 그 순간을 위하여
기꺼이 받아들이는 참된 신앙인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가난한 자입니다」 오늘의 양식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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