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보다 자유롭게 살기 위하여. . .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22 조회수725 추천수5 반대(0) 신고
 

거짓자아 - 3)


바오로사도의 영적 체험:


“나는 내가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나는 내가 바라는 것을 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싫어하는 것을 합니다.


나의 내적 인간은 하느님의 법을 두고 기뻐합니다.

그러나 내 지체 안에는 다른 법이 있어 내 이성의 법과

대결하고 있음을 나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다른 법이 나를 내 지체 안에 있는 죄의 법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나는 과연 비참한 인간입니다.

누가 이 죽음에 빠진 몸에서 나를 구해줄 수 있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구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로마 7. 15-25참조)


진정한 투쟁은

거짓자아에 대항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짜 적은

우리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의 내부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투는 더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거짓자아는

굉장히 교활하기 때문입니다.


‘거짓자아’는 

어떤 옷이든 입을 수 있으며,


‘거짓자아’는 상처입기 쉽고,

무례하고 아니면,

다른 형태로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짓자아’를

직접적으로 대면할 수 없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적이 무섭듯이

‘거짓자아’는 자기 힘으로 처리하기 힘듭니다.


하느님의 은총에

호소하면서 이 ‘거짓자아’와 싸워

이겨야 합니다.

                        -향심기도 입문서-

생활묵상 :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여러가지의 옷을 입습니다.

 

그 '자존심' 때문에

사소한 일로도 다툼이 일어납니다.

 

'자존심'에 티끌만한 먹칠을 당하면

그야말로 '죽기 살기'로 분노를 폭팔시키고

친했던 친구도 적으로 변합니다.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거짓자아'의 옷을 입고

이기적인 행복을 누리려고 합니다.

 

결국 '나'라는 존재는

하느님으로부터 온것임을 깨닫고

'자존심'을 하느님께 맡길 때,

 

우리는 '거짓자아'로 부터 벗어나서

보다 자유롭게 세상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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