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에 대한 이해 -

교황 베네빅토 16세는,

“성령께서 내려오시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나셨으며

이제 예수님의 몸이 이 시대를 위해 우리에게

오신 것이다.“

그리고 

“교회는 주님께서 성령의 힘으로, 하느님의 불꽃으로,

 나아가 사람들의 마음을 가지고 지으신 다른 모습의

 새로운 사회이다“ 고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2. 1절에-

“그러자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성령께서 표현의 능력을 주시는 데에 따라

 여러 언어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성령세례는 하나의 강력한 체험으로서

하느님께서는 실재하시고 약속하신 대로

성실하시며,

사도행전에 묘사된 표징과 놀라운 일들이

오늘 나에게도 똑같이 일어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몸이신 교회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의 삶과 죽음과 부활에 우리도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와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하느님을 향해 돌아설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심지어 우리 스스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성령의 끊임없는 활동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톨릭 신문에서-

생활묵상 :

신앙인인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자녀로서,

하느님을 자비로우신 아버지로 만날 수 있고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그 사랑을 선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힘이 바로 성령이십니다.

성령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는 신앙인은

자신의 삶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에 생명을 주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참된 가치와 진실한 삶으로부터

갈라놓은 ‘더러운 영’을 쫓아내고,

삶의 무게에 짓눌려 쓰러진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는

힘은 ‘성령으로 이끄시는 사랑’입니다.

‘성령으로 이끄시는 사랑’만이

하느님의 영광을 찬양하게 합니다.

오소서 성령님 !

제 마음에 오시어

사랑의 불을 일으키시어

참된 평화와 위로를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