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삼위일체 안으로 부름)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24 조회수654 추천수3 반대(0) 신고

 

"저는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저는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는 제 안에 계십니다.
 이는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시고, 또 저를 사랑하셨듯이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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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업적은 당신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려 준다.

반대로 당신 존재의 신비는 당신의 업적에 대한 이해를 밝혀 준다. 

 

“구원의 역사[救世史]는 바로 성부, 성자, 성령이신

 참되고 유일한 하느님께서 당신을 알리시고,

 죄에서 돌아서는 인간들과 화해하시고

 그들을 당신과 결합시키시기 위한 길과 방법의 역사이다"

 

“삼위일체의 제3위격이신 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와 하나이시며 동일하시고,

 같은 실체와 같은 본성을 지니고 계신다.

 그러나 성부만의 성령 또는 성자만의 성령이시라고 할 수 없고,

 성부와 성자의 성령이시라고 해야 한다”

 

 성령께서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신다”고 고백한다. 

 성부께서는 아버지로서 외아들을 낳으시고

 당신의 존재만을 제외하고는 당신께 있는 모든 것을 외아들에게 주셨다.

 성자에게서 나오신 성령의 이 발출도 영원으로부터 ...이루어지는 것이다.  

 

위의 긴 설명은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우리"에 관한 것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줄여 말하면 "우리"란 바로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하느님을 말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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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행위이시고, 하느님의 주도사업이신

구원 계획(죄의 용서 , 영원한 생명)은

성부, 성자, 성령이신 하느님께서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이 계획은 세상 창조 이전에 성부께서

사랑하시는 당신의 성자로 말미암아

미리 세워 놓으신 '자비로운 계획'이다.

 

'하느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는 성령을 통해

'당신 아들과 같은 모습을 가지도록' 이미 계획하셨다.

우리에게 주신 이 은총은 삼위일체의 사랑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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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그리스도의 사람)의 모든 삶은

삼위와의 이 친교를, 이 사랑을, 이 일치를 이루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성부께서 이끌어 주시고

성령께서 움직여 주심으로써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다.

 

하느님(삼위)의 모든 계획의 궁극적인 목적은

모든 사람이 복되신 삼위일체와

완전한 일치('리 안에')를 이루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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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 그러면 나의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시겠고

 아버지와 나는 그를 찾아가 그와 함께 살 것이다"   (요한복음서 14, 23)

 

당연히 여기서도 - 아버지와 아드님께는 하느님 성령께서 또한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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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드님과 성령의 이름으로, 은총으로

우리는 이 세상의 죽음을 넘어 영원한 빛 안에서

 

복되신 삼위의 생명에 참여하도록 부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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