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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어린양을 돌보는' 사랑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25 조회수598 추천수6 반대(0) 신고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가 하느님께 대한 사랑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에 대한 사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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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께로부터 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말하는 사랑은 하느님에게 대한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우리에게 대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제물로 삼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아직까지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계시고

또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이미 완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요한1서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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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누군가를 사랑할 때

자기 자신이 사랑하는 것이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 이런 사랑이라고 자신이 생각한다면

이는 인간의 박애정신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그르다거나,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 하고는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에서

 이 사랑은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는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 나에 대한 사랑을 주셨기에

나는 이제 사랑의 길을 떠나는 것입니다.

 

사랑의 이 길은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바로 '그 사랑' 입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이 '하느님의 사랑'은

 사람의 것(내 것)이 아니라

 바로 하느님의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겪으신 수난의 십자가 사랑은

바로 아버지의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이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성경의 사랑은 아버지의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아버지의 하느님 것이니

이 사랑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자기 십자가는

자기를 버린 예수님의 십자가이어야 합니다.

 

하느님에게서 오는 사랑은

이웃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사람을 사랑하는 자기 희생이 따릅니다. (예수님과 같이)

 

나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의 은총이

하느님의 사랑이셨기 때문에

자기를 버리며 십자가의 길을 따릅니다.

 

내가 이웃을 사랑할 때에

내 몸과 마음을 통해

하느님께서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종으로 섬기러 왔습니다 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아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게 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내 안에서 함께 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에서

자신은 '그분의 사랑'을 전달 받는

사랑의 수취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 사랑 받은 사람은,

하느님께 많이 용서받은 사람은,

하느님을 많이 사랑하게 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랑이 자기 안에서 머물러 있지 않고

그리스도 십자가의 길을 따릅니다.

 

십자가 사랑은

사람의 아들(인간으로)서 사랑하며,

하느님께서 사람(내가 사랑하는 이웃)에게

내 모든 것을 통해 당신께서 행하시는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사람의 아들' 안에

하느님의 사랑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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