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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빠다킹 신부님의 생신 축하하며, (시) 늦은 봄 해당화 필 때
작성자윤경재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25 조회수416 추천수2 반대(0) 신고

 

 

 

 

 

 

<늦은 봄 해당화 필 때>

 

 

봄비 내리는

오늘은 그리운 사람에게

꽃말 담아 전하고 싶습니다


아무 말 못하는 꽃이라도

나대신 말 걸도록 하겠습니다


유난히 아낀다는 꽃 이름 알아내어

그를 위해서 피어났듯이

나를 위해서도 향기 뿜으라 하겠습니다


운명을 시뜻하게 여기는 그이에게

제 때 맞추어 피고 지는 질박한 인연

눈길 한 번 멈추어 보게 하렵니다


비에 젖은 해당화 꺾어들고

가는 봄길 아쉬워

붉게 물든 이 마음 전해 보렵니다.

 

 

 

모란보다 붉은 해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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