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魂불 문학관을 다녀 왔습니다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26 조회수566 추천수5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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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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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은 가셨지만 살며시 웃으며 반기시니 더 할 수 없는 그리움 어디서 어떻게 만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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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강암 원고지 음각된 魂 불멸의 심지로 활활 타올라 끓는 이 가슴 그립다는 말 망서려지네 가냘픈 손끝 웅혼의 향기 선각의 흔적 깊으니 가시고 난 그 자리 메울이 없어 휘이부는 봄 바람 향기가득 품었으나 새움 내지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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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쇄 같은 이기 님들의 정감 거친 입을것 매 맞아서 부드러운 명주가 되었나 눈물로 새운밤 어이 한 두날 이리오 한 스레 모아 쌓았어도 님들 계시니 않으니 텅 비인 소리 무엇으로 채울꺼나 뚜딱 뚝딱딱 머리만 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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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들들 돌았어라 새식구 맞고 겹 경사 났을까 희노 애락 알록한 홈 곰보처럼 많은 사연 어찌 드러내셨을까 진한 정감만 가슴 흘고 지나며 끓어 오르는 옛 생각 님이여 님들이여 제(다) 어디로 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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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선물 여기라고 소리 지르면 집안 어디선가 뛰어 나오실것 같은데 날아드는 벌들만 처마밑에 모였네 어디선지 모를 시원한 바람한점 가슴식혀 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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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연한 웃음 님은 웃는데 곱게만 웃는데 울어도 못 따르는 안타까움 어이하리 태우고 태워도 타오르는 열정 그 작은 몸 어디에 숨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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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 같네 고향 같네 아늑한 저곳 님이 쉬는 내집 같네 포근한 엄마품이 이러 했는데 풋풋한 누나품이 이러 했는데 어머니도 누이도 아닌 시공달리한 님의 숨결 이리 고을까 닿지도 않고 느껴지는 곱디 고운 님이여 우리는 어디에서 다시 볼 수 있으리 밤이겠네 꿈이겠네요 다시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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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은 아시나요 열 일곱 해 도랑물은 내가 되고 내(川)는 강이 바다로 가면서 굽은 굽이마다 숨겨놓은 사연을 님이 그려놓은 사연들을 기억이나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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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곱디고운 누이가 기억하고 있더이다 님을 아끼고 아끼다 사모의 정 넘쳐 지키고 있더이다 마치도 님을 대신함이 송구하여 허리조차 못피는 님의 혼인듯 동정으로 보낸게 못내 아쉬워 가만이 가만이 기리고 있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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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곱지요 이쁘지요 안아드리고 싶었어요 다시오라는 인사가 너무도 좋아서 님의 말인듯 좋아서 가슴이 콩콩 뛰던걸요 아시나요 존경이란게 사랑이란게 표현이 얼마나 어려운가 그럼에도 간신이 고백하고 말았어요 님이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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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물에 부유물 때로는 꽃으로 보이잖아요 미우나 곱게도 보이잖아요 나중에 만나면 꿈에라도 만나면 이삐보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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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세 문학의 획을 그은 대하소설 魂불의 고향 전라선 서도역에서 도보 10 분 "남원시청 혼불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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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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