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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시) 떨림을 울림으로.......
작성자윤경재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27 조회수386 추천수2 반대(0) 신고

<떨림을 울림으로.......>

 

 


시가 시답고

음악이 음악다우려면

잃었던 영혼마저 실려야 한다

장미 백합 라일락 국화만이 꽃이 아니라

개나리 토끼풀 호박꽃도 꽃이듯

밋밋한 하품마저

눈물 흘려가며

제가 떠나온 별 찾아 밤새  운 것을 담는다면

그 떨림은 누군가에 닿아 울림으로 되리라

자신의 몸을 공명 틀로 삼아

애 끓는 그의 탄식 소리 메아리치리라


스스로 나비가 되고 들풀이 되어

바람에 날려 춤출 수 있을 때

나의 세포는 흩날려도

하나가 된 화음을 열락으로 희롱하리라


단 한 줄 의성어라도

그이에게 살아있다 불리리라.

 

 

***성령께서도 연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모르는 우리를 대신해서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깊이 탄식하시며 하느님께 간구해 주십니다. (로마 8,26)

 

 

차이코프스키 /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 Op.48
Serenade for Strings in C major, Op.48




http://cafe.daum.net/niegroup

- ▷ 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 -




http://cafe.daum.net/niegroup

Herbert von Karajan, Cond
Berliner Philharmoniker


- 차이코프스키 /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 Op.48 -


문헌상 이탈리아어로 '저녁'을 뜻하는 sera와 
'옥외에서'란 뜻의 al sereno에 그 어원을 둔 세레나데는 
기악과 성악 모두에 적용되는 음악 양식이다.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모짜르트, 엘가,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 등 
여러 작곡가의 곡이 있다.
소개하는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보통은 가벼운 세레나데와는 달리 차이코프스키의 성격을 잘 말해준다. 
상당히 장중한 주제로 시작하는 이 곡은 챔버 음악이긴 하나 
곡의 무게로 인하여 많이 연주되는 곡 중의 하나이다.

차이코프스키는 모짜르트에 대한 애착으로 
그의 세레나데 K.525을 본보기로 한 현악 합주용 세레나데를 작곡했다. 
뛰어난 작곡기법으로 다양한 정서를 살렸고 
형식과 하모니가 훌륭한 고전미 넘친 작품이다. 
이것은 러시아적 체취가 적어 


작곡가의 서구적 일면을 대표하는 곡이기도 하다. 
전 4 악장 구성이며 유명한 제 2 악장의 왈츠, 
차이코프스키다운 우수를 느끼게 하는 제 3 악장의 엘레지,
<러시아 주제에 의한 변주곡>의 제4악장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전악장듣기

St. Petersburg 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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