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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5월 29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29 조회수714 추천수10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세계적인 한 언론사의 아들이 자신의 부귀영화를 포기하고 신분을 숨긴
 
 채 가난하고 범죄가 잦은 한 흑인 마을의 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하였습니다.
 
그 는 조그마한 단칸방에 살면서 가난한 학생들에게 음식과 옷을
 
제공하고, 결석하는 학생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제자들에 대한 그의 사랑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졌습니다.
 
그의 이러한 헌신적인 사랑에 대해 학생들 대부분은 가식적이라고 비웃으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많은 학생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아무리 불량한 아이라 할지라도 올바른 사회인이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사비를 털어
 
학생들을 격려하는 가운데 교화해 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제자 중에 퇴학당한 한 아이가 마약 조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그 아이를 자신의 방에 숨겨 보호하면서 암흑의 길에서
 
 빠져나오도록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는 스승의 돈을 훔치려고 친구들과 함께 그를 죽이게 됩니다.
 
31세의 짧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이 교사의 빈소에는 “우리는 선생님의 아들딸입니다.”
 
라는 피켓을 든 학생들이 줄지어 자리를 지켰고, 스승의 가르침대로 살겠다는
 
제자들의 편지가 수북이 쌓였습니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위의 교사는 현세에서 자신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버렸지만 하느님 나라에서
 
 이 모든 것을 얻었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그리고 복음을 위하여 자신을 봉헌한 사람은
 
다시 주님에게서 백배의 상급을 받을 것입니다. .
 
.
 
하느님, 타락한 세상을 성자의 수난으로 다시 일으키셨으니,
저희에게 파스카의 기쁨을 주시어, 죄의 억압에서 벗어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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