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은 어떤 일을 할 까?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5-31 조회수687 추천수6 반대(0) 신고
 

향심기도 - 6) 소명을 주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기 전에

우리가 변형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신다.


우리가 준비되기 전에

우리에게 사명을 맡기신다.


예수님께서도 복음을 전파하러

제자들을 보내실 때,


그들이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셨다.


그분은 온갖 부류의 사람들을

다 부르셨다.


어부, 혁명당원, 세리 등

예수님은 그들을 빈손으로 파견하셨다.


우리 각자가

부름 받은 특정한 봉사는

우리의 가능성에 달려있지만,


무엇보다도

하느님의 선택에 달려있다.


하느님께서는

“약한 자들을 택하셔서 강하게 만드시어

하느님을 증거 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가장 필요로 할 때에

모두 도망가 버렸다.


이런 인간적인 나약함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중요한 사명을 맡기셨다.


이와 같이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기 전에

우리가 변형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신다.

                           -향심기도 입문서-

생활묵상:


우리는 매일 벌거벗고

새날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날그날 새로운 옷을 입고

새로운 일을 하면서 다져져야 합니다.


새날은 영혼의 부활이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런 준비 없이 새날을 맞이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준비된 우리를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벌거벗은 영혼에

새로운 소명을 주심과 같이,


오늘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날에

신선함을 갖고,


바로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을 찾아 즐겁게 그리고 기쁘게

실천하는 것만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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