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 동산 장미]

† 미사의 소프트웨어 I[제 69회]/ 정훈 베르나르도 신부님.

-  마침 영광송.  -

 이런 소프트웨어가 있을 때, 그 다음에 바치는 ‘마침 영광송’이 이제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가 되도록 기도하는 주체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내가 예수로 거룩하게 변화하였다면, 현실적으로 나와 그리스도를 분간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의미에서“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하고 기도 하는데,

이 때 우리는 가톨릭교회의 역사적 승리를 확신하는 기쁨을 노래하며, 구세사의 완성을 바라보고 환호하는 수준까지 가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아멘!”이란 응답은 단순히“맞습니다.”하는 동의를 넘어서“그렇게 하겠습니다. 하느님 나라를 꼭 이루고 말겠습니다.”하는 결의의 표명이 되어야합니다.

여기서는 구세사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게 배어 있을수록 좋은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0회:  감사기도 묵상을 마무리하며 로 이어 집니다.] 

  천주교 서울 대교구 중림동[약현]성당 주임 정훈 베르나르도 신부.

                                     Introito; Puer Natus Est Nob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