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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둠에서 빛으로(요한복음9,1~41)/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6-05 조회수924 추천수7 반대(0) 신고

 

맹인(소경)을 고쳐 주시다.

(요한 9,1~4; 마태 9,27~31. 마태 20,29~34).

 

육적으로는 물체를 못 보는 사람을 소경이라고 하지만,

영적으로는

자기 자신의 어둠을 보는사람은 보는 사람이고,

자신의 어둠을 못 보는 사람은 영적인 소경인 것입니다.

 

나도 나의 잘못을 내 자신이 잘 못보기 때문에

나의 자매보고 나의 잘못을 말해 주라고 부탁을 했는데,

나의 잘못을 지적해 주니까

처음에는 "그래" 하고 넘어갔는데,

두 번째 나의 잘못을 말해 주니까 싫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말은 하지 않고 참았지요.

 

세 번째 나의 잘못을 지적해 주니까.

"당신은 저주하려 태어났느냐?" 고 말을 하니까,

"잘못을 지적해 달라고 부탁을 해놓고 그런 말을 하느냐?" 고 해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까,

내가 부탁을 해놓고

"아참, 이것이 나의 실체로구나!" 하고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잘못을 지적해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예화를 들면,

밥을 먹을 때 딸까닥 수저 소리를 내고,

음식을 먹을 때 게걸스럽게 먹는다고 하는 지적들입니다.

남의 잘못은 말하면서

나도 그와 똑같은 잘못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런 지적 때문에

많은 잘못된 습관을 하나씩 고쳐가고 있습니다.

내가 내 자신의 잘못을 못 보고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을 보는 사람은 깨달은 사람인데

성령의 빛으로 비추어 주실 때만 보게 되는 것입니다.

 

어둠인 나의 마음이 죽었을 때만

나의 잘못 즉 나의 자존심을 건드려도 결점을 말해 주어도

화가 나지 않고 참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느님은 성부, 성자, 성령의 열매이며

말씀의 열매이고 하느님의 속성인, 성령의 열매인,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

(갈라디아서 5,23~23) 등으로,

 

내 안에 살아 계시는

인격체 하느님이시며 사랑의 하느못 보는 사람이 못 보는 사람이고,

보는 사람은 보는 사람입니다.

 

내 안에 계시는 사랑의 하느님을 못 보는 것은

육의 열매인 시기, 질투, 미움, 분열, 싸움

(갈라디아서 5,19) 등의 자존심 때문에 못 보게 되므로

육의 열매를 버리는 것이

심령의 십자가 사건이며 내가 죽는 것입니다.

 

내 안에 있는 어둠을 버릴 때,

내 안에 숨어 계시는 사랑의 하느님을 보고 만지고

느끼고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나안 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시는 기적을 행하셨고,

왕궁 관리의 아들을 고쳐 주시고,

 

벳짜타 연못가에서

중풍병자를 고쳐 주시는 기적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보여 주셨고,

 

빵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000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보고도,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알아보지를 못했으며

 

아브라함의 후손들이라고 부르짖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를 못했던 것은

영안이 열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영안이 열리지 않으면

성경이 문자로만 보이고,

문자 안에 함축하고 있는 하느님의 뜻을 모르는 소경들일 수가 있습니다.

 

보는 눈도 내가 미움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미웁게 보이고

내가 슬픔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슬프게 보이는 것입니다.

 

내가 기쁨으로 보면 모든 것이 기쁘게 보이는 것이며

사랑으로 보면 모든 것이 사랑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보는 것도 마음의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눈은 마음의 등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에서 간음하는 여인을 치유하시면서

율법에 매어 있는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이

영적으로 간음하는 여인들이므로

예수님을 믿고 치유받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보는 사람은 보는 사람이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보지 못하는 사람은 영적인 소경들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고 나눔을 할 때도 문자와 지식으로 보는

즉 육안으로 보는 경우는 지식만 전달하는 것입니다.

 

심안으로 볼 수 있으며 영안으로 볼 때

생명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깨달아서 살아 갈 때

계시안으로 모든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기적의 은사로

하느님이신 메시아가 오셨다는 것을 보여주셨지만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이 영적인 소경들이므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보지를 못하기 때문에

 

이 영적인 소경들을 치유하기 위해서

실제로 태어날 때부터 소경인 사람을 고쳐 주시면서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이 율법에 매어 있으므로 

영적인 소경들이라는 것입니다.

생명의 말씀을 거부하는 것이 영적인 소경이라는 것입니다.

 

요한 8장에서

간음하는 여인을 율법으로 보고

돌로 치는 것은 영적인 소경이며,

 

이 간음하는 여인이 빛이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해서 간음했다는 것은

원인이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해서

죄를 지었다는 것을 알고,

 

이제 사랑이신 예수님을 만났으니  

죄의 용서를 받았다고 보고

사랑으로 보는 것이 예수님의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이며,

눈 뜬 소경이며 치유받은 소경이고 보는 사람입니다.

 

성경을  문자로만 보는 사람이 영적인 소경이고

성경 안에 있는 영적인 뜻을 아는 사람은 보는 사람입니다.

 

요한 9,1- 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태어나면서부터

          맹인인 사람을 보셨다.

 

2  제자들이 물었다.

   "랍비, 누가 죄를 지어서 저 사람이 맹인으로 태어 나게 되었습니까?

   저 사람입니까, 아니면 그 부모입니까?"

 

설명- 이 죄는 헬라말로 "하마르티아 "라는 말은 '

     원죄' 라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죄라고 나오는 말은 전부 원죄를 의미합니다.

 

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저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하느님의 일이 그에게서 드러나기 위해서입니다.

 

설명- 하느님의 일 이라는 뜻은 헬라말은 '에르곤'이며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이 말씀이시기 때문에 레마 말씀으로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생명의 말씀인 레마를 주어서

     아담 하와로 인해서 죽어 있던 영혼을 살리시는 것이 하느님의 일이고

     하느님께 영광을 바치는 일입니다.

 

4  우리는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낮 동안에 해야 합니다.

   밤이 올 터인데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습니다.

 

설명- 낮은 빛이고 영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밤은 어둠이고 율법을 의미하며 죄를 상징하며

      육을 말합니다.

 

5  내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빛입니다.

   (요한 묵시록 21,23~24)

 

6  이렇게 말씀하시고는 땅에 침을 밷어 진흙을 개어서 맹인의 눈에 바르며

 

설명- 창세기 2,7 에서 하느님께서 진흙을 빚으셔서

      아담을 창조하시고 숨을 불어 넣어서

      생명이 되게 하시는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땅에 침(숨과 성령을 상징함)을 뱉어

      진흙은 개어서 맹인의 눈에 바르고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으시오." 하셨다.

 

      이런 행위는 예수님께서는 죄에 있는 사람을

      재창조하시는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고후5,17

      이 때 소경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말씀 순종했을 때,

      눈 뜨는 기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성경 말씀을 믿고 기도하면서

      말씀에 순종을 했을 때

      영육간의 치유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9  더러는 "그 사람이다." 하고,

   더러는 "아니다. 닮았을뿐이다." 하는데,

   맹인 자신이 "나요."하고 말하자

 

설명- 맹인이 "나요." 하는 것은

      치유받고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증거를 하는 것입니다.

 

10    그들이 "그렇다면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소?" 하고 다.

 

설명-  '눈을 뜨다' 라는 헬라말은 '아노이고'인데

      영적인 눈이 뜨여서 영안이 열린 것을 말하며

      또 성경이 열린 것을 눈이 뜨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바리사이들의 관여(요한 9,13~34)

 

바리사이들은 율법에 매어 있으므로

안식일에 소경을 치료했다고 생트집을 잡는 것입니다.

 

이사야서 56,10에서

파수꾼인 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이 영적인 소경들이고

영적인 벙어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못 보고

성경 안에 있는 영적인 뜻을 모르면 영적인 소경들이 되는 것이므로,

 

우리들도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무슨 뜻일까?" 깨달을 때까지 말씀이 열릴 때까지

씨름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열리는 것이 천국입니다.

 

17  그들이 또다시 맹인에게 

     "그가 당신 눈을 뜨게 해주었다니 당신은 그에 대해

    무슨 말을 하겠소?" 하고 묻자

     "그분은 예언자이십니다." 하고 그가 말했다.

 

설명- 눈 뜬 소경이 기적 은사를 통해서

      예수님이 하느님이신 그리스도로  만난 후

      믿음으로 메시아라고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25  그가 대답했다.

     "그분이 죄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내가 맹인이었다가 이제 보게 되었다는 것은 압니다."

 

설명- 육체로 오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영안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눈 뜬 이에게 당신을 보이시다:(예수님이 자기 계시함. 요한 9,36~41)

 

태생 소경을 육적으로 치유하시고

그후에 영적인 치유를 하시는 과정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메시아 고백을 하고

그 후에는 주님을 만나고 보고

나의 주님이신 하느님으로 고백하고

찬미 찬양을 드리고  하느님께  예배를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보고, 사랑하면

진리가 자유케 하고, 그리스도의 종이 되며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경과 죄의 문제는

그리스도와 내가 하나가 될 때,

사랑으로 계시는 사랑의 하느님을 볼 수 있는 것이며

죄사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죄를 사함 받게 되면 자유가 오고

마냥 기쁘고 사랑과 평화가 오는 것입니다.

 

36  그가 대답했다.

    "그분이 누구이십니까? 제가 그분을 믿을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십시오. "

 

설명- 믿음은 들음으로,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레마)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로마서10,17).

 

      믿는 자는 심판에서 제외되고 구원을 받지만

      믿지 않는 자는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도 성령의 은사입니다.

 

3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은 그를 보았습니다.

    당신과 말하고 있는 바로 이 사람입니다."

 

설명- 그를 보았다는 말은 육적인 소경이 치유받고

      이젠 영적인 소경도 치유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즉 영육간에 치유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소경이 눈 뜬 기적을 통해서 하느님을 만나는 과정입니다.

 

38  그러자 그는 "주님, 믿습니다." 하며 예수 앞에 꿇어 절했다.

 

설명- 무릅을 꿇어 절을 하는 것은

      하느님을 만난 후에 영적인 찬양과 예배를 드리는 입니다.

 

3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이 세상에 심판하러 왔습니다.

    보지 못하는 이들은 보게 하고,

    보는 이들은 보지 못하게 하려고 왔습니다."

 

설명- 육적으로 못 보는 사람을 보게 하고

      육적으로 잘 보는 사람을 못보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보는 사람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보는 사람이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못 보는 사람은 영적인 소경이고 못 보는 사람이고, 

 

나(예수님)를 못 보는 자는 원래대로 영적인 소경이라는 것입니다.

 

자기자신의 어둠을 보는 사람은 깨달은 사람이고 보는 사람입니다.

내가 화를 내고 있는 것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분노의 마귀의 조정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화가 되면 화자체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4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차라리 맹인이라면 죄가 없겠지요.

    그러나 지금 '본다'고들 말하고 있으니

    당신들의 죄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설명- 아가페 사랑으로 보는 것은 영적으로 보는 것이고

      아가페 사랑이 없어서 율법을 보는 사람은

      못 보는 사람이고 영적인 소경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내가 하나가 되어서

      사랑의 사람이 되었을 때,

 

아가페 사랑이 와서 사랑의 눈으로 볼 때 보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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