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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사랑의 예수님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6-10 조회수466 추천수1 반대(0) 신고

 10  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이 한 일을 예수님께 보고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따로 데리고 벳사이다라는 고을로 물러가셨다. 
 11  그러나 군중은 그것을 알고 예수님을 따라왔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맞이하시어, 하느님 나라에 관하여 말씀해 주시고 필요한 이들에게는 병을 고쳐 주셨다. 
 12  날이 저물기 시작하자 열두 제자가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군중을 돌려보내시어, 주변 마을이나 촌락으로 가서 잠자리와 음식을 구하게 하십시오. 우리가 있는 이곳은 황량한 곳입니다.” 
 13  예수님께서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시니, 제자들은 “저희가 가서 이 모든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사 오지 않는 한, 저희에게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4  사실 장정만도 오천 명가량이나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대충 쉰 명씩 떼를 지어 자리를 잡게 하여라.” 
 15  제자들이 그렇게 하여 모두 자리를 잡았다. 
 16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그것들을 축복하신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군중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 
 17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으니 열두 광주리나 되었다.  (루카 9,10-17)

 

 

 

 

저는 오늘 복음의 말씀 - 오병이어의 기적 -의 말씀을 생각 할 때 마다 사랑의 예수님이 생각을 합니다.

 

오늘 기적을 행하신 외딴 곳으로 간 까닭은 처음 12사도로 불리워 파견나갔다가 돌아온 제자들을 생각하셔서 그랬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마르 6,31)

 

그런데 군중이 몰려 오자 예수께서는 군중들을 가엽게 여기시고 그들에게 하늘나라에 관한 말씀도 해주시고 병도 고쳐 주십니다.(11절)

 

군중들의 먹이신 예수님의 마음은 4000명을 먹이신 기적의 기사에서 살펴 볼 수 있는 그 마음이 아니셨을까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길에서 쓰러질지도 모르니 그들을 굶겨서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 (마태 15,32)

 

다른 복음의 말씀에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많이 발견할 수 있지만, 이렇게 가까이 있는 모든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배려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이 제가 오늘 본받아야 할 사랑의 예수님의 모습이라는 생각을 하며, 저 혼자밖에 모르고 살아온 저 자신을

부끄러워 합니다.

 

 

 

참 좋으신 예수님, 제게도 예수님을 본 받아 가족들과 매일의 일상에서 만나는 이웃들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일들로 도움이 되게 하소서. 
모후 이시며 사랑이 넘친 어머니, 저도 앞으로는 예수님을 본받아 사랑을 하며 살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저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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