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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계약 안의 사랑과 생명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6-13 조회수626 추천수6 반대(0) 신고

 

하느님께서는 새계약을 세우셨습니다.

그러나 이 계약은 구약과 전혀 다른 새로운 계약이 아니라

기존의 있었던 구약(계약과 계시)의 완성으로서 새계약인 것입니다.

 

새계약은 옛계약을 폐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계약은 문자로 된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된 것인데 완성한 것입니다.

 

하지말라는 금지의 문자는 많은 사람들을 죽이게 하고

대신 적극적으로 행하도록 하는 성령은 사람을 살려 냅니다.

 

문자의 금지를 내세우며 말하는 사람들은  

옛 사람 (율법주의자, 바리사이) 으로서

'유혹자'의 영에 아직 갇혀 있는 자들입니다.

 

자기는 작아지고

예수님은 커져셔야 하는 마음이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 것입니다.

 

하느님 사랑과

사람의 사랑을 분리시킬 때

사람은 죄악과 고통, 죽음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하느님께 다 드려야 한다고 말하면서

사람에게 마땅히 다하지 못한다면

거짓된 나라에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미 사람들 안에 오셨습니다.

사람 가운데 있는 주님의 나라가 곧 그분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께 영광과 찬미를 드립니다.

하느님과 함께 사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느님께 바치는 사랑을

사람에게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것을 하느님께 돌려 드리는 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이 사람사랑을 받으시길 원합니다.

 

야훼께서 말씀하셨다. (탈출기 3, 7)

 

"나는 내 백성이 이집트에서 고생하는 것을 똑똑히 보았고

 억압을 받으며 괴로워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

 나 이제 내려가서 그들을 이집트인들의 손아귀에서 빼내어

 이끌어서 젖과 꿀이 흐르는 ... 땅으로 데려가고자 한다."

 

우리 주 하느님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백성의 고통에 동참하시고

울부짖는 아버지의 사람들을 구원하시어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 안에 자신을 숨기지 않으시고

당신의 사랑을 드러내시어 온전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사랑이 종착점이 아니라 영원한 참 생명이 마지막 나라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충실히 따르는

예수님의 사람들은 사람과 온 만물의 신음소리를 듣습니다.

성령의 힘을 통해서 당신의 사랑으로 생명을 부어 주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오직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정화된

그리스도의 성령을 가진 그리스도인의 참된 영적인 제물을 바라십니다.

우상과 결합한 더러운 각종 피의 제물은 역겨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사람의 성전이라 하시고

새생명을 주시는 '성부와 성자의 성령'으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히 살아있는 자기 삶의 온전한 봉헌을 기뻐하십니다.

 

자기의 그리스도 십자가를 안고

예수님의 성체와 말씀과 하나 되어

사람을 위해 자기 목숨을 바칠 수 있는

큰 '하느님의 사랑'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지말라는 소극적인 금지의 조문으로

사랑을 잊고 사람의 생명을 얻지 못하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서로 사랑하라'며 적극적으로 사람을 사랑하도록 하셨습니다.

 

사람의 성전 안에서 하느님께 바치는 사랑은

사람에게 바치는 '한 사랑' 이게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사랑) 은

사랑의 주님이신 성령을 통하여 아버지의 사람에게 주시는

 그리스도(말씀)의 거룩하신 살과 피,  곧 영원한 생명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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