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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력과 아름다움!
작성자황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7-06-14 조회수1,016 추천수10 반대(0) 신고

 

 

『마음으로 봅시다』中
A.L. 볼링(A.L Balling) 글

 

 

우리의 삶은 다른 사람과의 만남으로 이루어지고 그들로 인해 결정됩니다.

 

 

우리 시대의 잘못된 생각 중의 하나는 매력과 아름다움이 같은 것이라는 것입니다. 아름다움은 - 어느 정도 - 화장, 로션, 머리 염색, 가발, 인조 속눈썹, 그리고 인위적인 일광욕으로 아마 다시 꾸밀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현대 화학 약품의 도움으로 아름다움을 보다 오래 유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름다움이 반드시 매력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매력 있는 아름다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와 반대의 경우도 그렇고요. 그러나 아름다움과 매력을 같은 수준에 놓고 보아서는 안 됩니다.

 

 

매력은 속에서부터 나오는 것으로 돈을 얼마를 주고서라도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화 배우 피터 셀러즈는 여인의 매력에 대하여 글을 쓰면서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이렇게 말합니다.

 

 

"매력은 인품이 좋은 것이며 몸과 영혼과 마음의, 마술에 걸린 듯한 매혹적 관계다. 매혹적인 여인만이 젊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나이가 든 부인들은 푸근하다. 공연히 남의 걱정을 하는 행복한 할머니들도 그러하다. 여인들은 언젠가는 반드시 할머니가 된다.

 

 

매력이란 타고난 어떤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매력은 자기(ego)의 정복이다. 끊임없는 자기 자제의 결과다. 매력 있는 여인은 비단 괴로운 운명이라 하더라도 그 운명을 다스릴 줄을 안다. 아마 슬픔이 없는 매력이란 없을 것이다. 그것은 마치 고통없는 익살이 없는 것과 같다."

 

 

할리우드의 화려한 세계를 아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고무적인 말입니다. 그 말은 특히'행복한 할머니'와 '푸근한 느낌을 주는' 늙은 여인에 관한 친절한 이야기입니다.

 

 

주님, 젊었을 때에 우리가 젋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생에 있어 오로지 좋은 것입니다. 우리는 젊음에 대하여 많은 것 - 머리는 아직도 검고, 아직은 대머리가 되지 않았고, 분과 향수는 필요없다는 것 - 을 자랑합니다.

 

 

주님, 그러나 저희가 아직도 잊고 있는 것은 주님께서는 고통을 통해서 사람을 진정으로 아름답게 만드신다는 사실입니다. 착한 사람은 언제나 아름답고 매력이 있습니다...!

 

 

    오늘도 밝고 은총 가득한 하루 되세요.*^^*

          생상의 백조, Micha Maisky 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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