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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34)하느님 안녕하세요~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7-06-15 조회수670 추천수7 반대(0) 신고

시편 23(22),1-3ㄱ.3ㄴ-4.5.6(◎ 1)
◎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도다. ◎
○ 바른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주님의 이름 때문이어라. 제가 비록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주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옵니다. 주님의 막대와 지팡이가 저에게 위안을 주나이다. ◎
○ 주님께서 저의 원수들 앞에서 저에게 상을 차려 주시고, 제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저의 술잔도 가득하나이다. ◎
○ 저의 한평생 모든 날에 호의와 자애만이 저를 따르리니, 저는 일생토록 주님의 집에 사오리다. ◎

 

 

***하느님 안녕하세요?

요새는 날씨가 더워서 힘이 잘 없어요~

그래도 열심히 기도하는 것은 잊지않고 하자고 마음을 다짐하고 있답니다

어제는 오늘보다도 더 덥고 후덥지근 했지만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편지쓰기에 응모도 했답니다

 

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아들에게 편지를 쓰고 유언도 한 마디 남겼답니다

죽을라고 할 때가 되면 어디 말인들 시원히 하겠습니까?

그래서 기회는 이때다 하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편지로 써 보니까 이렇게 마음이 참 시원하고 좋아요~

사람이 어느정도는 침묵을 지키는 것도 좋지만 글도 좀 쓰고 말도 좀 하고

살아야 정도 오가고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느님 오늘도 남편이 맛있는 자장면을 사 주어서 지금 점심으로 먹고 걸어 오는데

걷기운동을 좀 하고 들어 오고 싶었지만 너무 힘이 없고 어지러워서 그냥 들어오고 말았습니다

 

언제 이렇게 내 인생이 내 눈이 내 건강이 희미 해져버렸는지...지나 가버린 세월이 꿈만 같습니다

좀 더 열심히 살지 못한것 반성하며 잘 못 산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용서를 청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후회하기엔 넘 젊고 포기하기엔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넘어지고 엎어지고 깨지고 아프고 피가 나도 다시 올라타고 앉아 자전거를 배우고 집으로 돌아와

기도 하던 그날처럼 다시 내일 또 무엇인가 도전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오늘 복음환호성처럼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하신 주님 말씀을 실천 해 나가겠습니다 .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아버지하느님~***

 

날마다 순간마다 열심히 죄 안 짓고 살려고 해도 어느새 다 잊어 버리고

세속사람처럼 살아가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는 다시금 깜짝 놀라며 반성하기도 합니다

 

기도중에도 어디를 자주 왔다리 갔다리 오늘도 여러번 제 맘을 잡어다가 하느님앞에

옮겨다 다시 심어 놓으려고 애를 씁니다

 

저를 늘 불쌍히 여기시어 용서 해 주시고 성령을 보내시어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요~

오늘은 신부님같은 사제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사제들의 마음에 양들을 기꺼이 지킬 수 있는 평화를 주옵시고

늘 깨끗하게 몸과 맘이 지켜 지도록 보호하여 주십시요~

 

또한 교황님과 여러 수도자들을 위해서도 기도드리오니

그들의 마음에 평화와 사랑을 심어 주시어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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