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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6월 17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6-17 조회수644 추천수8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복음에는 예수님을 만나는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
 
 한 사람은 부자 시몬인데, 그는 열심하고 모범적인 바리사이였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죄인으로 표현된 여자입니다.

예수님 시대의 바리사이들은 적극적인 신앙인들로서,
 
성경에 명시된 율법을 글자 그대로 지키려 애쓴 이들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율법주의를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시몬의 집에 초대받아 갔으니 죄인과 가까이 어울리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집주인에게는 영 못마땅하게 보인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명한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빚진 사람 둘의 이야기를 하시며 모두 탕감받았다면 누가 더 고마워하겠느냐고 묻습니다.
 
시몬의 대답은 “더 많이 탕감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당연하고 상식적인 대답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돈 문제에 관한 상식은
 
잘 알면서 죄인을 용서하는 상식에는 어찌하여 둔감하냐고 지적하십니다.

시몬은 지식과 이론을 중시하였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신앙의 길을 걷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여자는 행동을 앞세웠습니다. 곧, 믿음을 행동으로 실천하였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바꾸어 생각하면
 
‘너를 구원하는 것은 네 믿음이다.’라는 뜻입니다.
 
 
 
"♡  주 하느님, 주님께 바라는 모든 이에게 힘을 주시니,
주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를 굽어보시어,
저희가 은총으로 주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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