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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다(요한복음4,1~54)/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6-20 조회수1,115 추천수9 반대(0) 신고
 

사마리아 여인(이방인)과 예수님(복음)과의 대화(요한 4,1~42)

 

요한복음 2장은 율법을 믿는 이스라엘 민족과의 구원의 대화입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화되는 기적을 통해서 물포도주를 먹고

기도하여 성전이 이루어져 있는 사람들과,

 

기적만 보고 내용을 모르고 물포도주를 먹었던 사람들은

장사하는 성전이 이루어졌는데,

예수님은 기도하는 성전에만 몸을 맡기시고 성전의 주인으로

계신다는 것입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화되는 것이 세례라는 것입니다.

 

요한 묵시록 19,5~10을 보시면

기도하는 성전이 우리들 몸 안에 예수님의 몸을 만들며,

예수님과 하나되어 신랑 신부가 하나되는  성도들이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에서는

율법과 예언서를 믿는 이스라엘 민족들이 니고데모처럼

율법에 있을 때는 예수님과 구원의 대화에서 동문서답을 하지만,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수난과 죽음과 부활이 온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세례자 요한 즉 마지막 예언자(루가 16,16)의 예화를 통해서

구약에 있는 율법서와 예언서를 믿고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며,

 

요한 3장의 장사하는 성전의

예화를 통해서 구원의 길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4장에서는

율법과 예언서를 모르는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을 영적인 남편,

신랑으로 믿고 받아들임으로써 구원받는 길을 보여 주시며,

세상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서,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는 과정을 통해서,

영적으로도 메시아인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과정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의 예화를 통해서 점진적으로 구원을 계시해 주시고,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서 기도하는 성전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예화로 설명해 주시는 구원의 말씀입니다.

 

우물가에서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청하시는 것입니다.

이 물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생명수입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여인은 그 시대 고정 관념인 유대인과

사마리아인들과의 적대 감정과, 민족간의 적대 감정과,

물을 퍼낼 수 있는 두레박 문제 등으로 예수님의 구원의 말씀의

뜻을 모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하느님의 말씀을 이해를 잘 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점진적으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말씀을 풀어 주십니다.

"내(예수님)가 주는 물은 샘물인데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고

설명해 주시는 것인데,

이 샘물은 성령을 말하며 예수님 자신의 생명의 말씀을 의미하시는 것입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주신다고 하시니까,

예수님께 그 물을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남편을 데려 오너라."라고 말씀을 하시니까,

사마리아 여인은

남편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옳다고 하십니다.

 

육안으로 볼 때는 사마리아 여인이 행실이 나빠서 남에게 알릴 수 없는

남편이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에도 남편이 다섯 명이나 있었고 현재도 한 명의 남편이 있다고 합니다.

모두 남편이 6명인 셈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볼 때는 영적인 남편은 예수님인 것입니다.

그래서 7번째로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하느님을 만나는 과정을 보면,

예수님을 유대인으로=남편으로=예언자로=그리스도로=

믿음=예수님을 그리스도 메시아로 증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그리스도 메시아를 만나고 나서 복음 전도를 하고,

예배의 문제는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요한 4,24) 하며 예배의 문제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의 목차를 보면,

말씀(모세 오경)===구원 역사서===시가서(시편 찬양)=== 예언서의

순서로 목차가 되어 있는 것을 참고하시고

묵상해 보시면 큰 은혜를 받으실 것입니다.

 

창세기 24장에서

이사악이 리브가를 아내로 맞아들이는 결혼 이야기는

세상의 결혼을 통해서 앞으로 메시아인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결혼을 통해서 영적인 남편인 예수님과 성도들이 하나되어

하느님께로 가는 구원의 역사를 풀어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창세기 24장에서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 이사악을 결혼 시키기 위하여

늙은 종인 엘리에젤을 보내는데,

낙타 열 대에 귀한('토브'라는 히브리어는 선한

즉 하느님의 신성을 나타냄) 선물인

금으로 된 팔찌 목걸이 귀걸이 등을 가지고 갑니다.

 

우물가에서 리브가를 만나서 물을 달라고 하니까

엘리에젤에게만 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낙타에게도 물을 주고 해서,

엘리에젤은 기도를 할 때

"우물가에서 물을 달라고 청할 때 나에게 물을 줄 뿐만 아니라

낙타에게도 물을 주는 처녀가 나의 주인인 이사악의 신부가

되게 해주십시오." 라고 기도를 했던 것입니다.

 

리브가의 집에가서 리브가의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고,

리브가에게 금 팔찌, 금 목걸이, 금 코걸이, 금 귀걸이들로

단장을 시킨 후에,

이사악에게 데리고 가서 결혼을 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은 이사악은 세상으로 육적으로 결혼을 시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예표이고 이사악은 예수님의 예표이며,

엘리에젤은 진리 성령이라는 뜻입니다.

아브라함 안에 계신 하느님이 진리 성령을 보내실 때

은사인 금으로 된 보물을 낙타 열 대에 실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리브가(오늘날에는 성도들과 우물가에 물을 긷고 있는

사마리아 여인을 상징합니다.)에게 금 팔찌, 금 목걸이, 금 코걸이로

장식하는 것은 성령의 은사로 충만케 하는 것이며,

그 후에 예수님의 예표인 이사악에게 데리고 가서 결혼을 시키는 것입니다.

 

땅 속에 파묻혀 있는 금이나 보물(마태 13,44~46)은 예수님,

즉 하느님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리들도 성령의 은사를 충만히 받은 후에 예수님과 한몸이 되어서

하느님께 가는 것이 공관복음 차원이고,

요한복음인 영차원에서는 시공간이 없는 복음이므로

예수님과 하나되는 것이 성부 성자 성령 즉 삼위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방인은 육적으로 볼 때는

이스라엘 사람을 제외한 모든 민족이 이방인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우리들의 심령 안에 영적인 남편인 예수님이 안 계시면

우리들도 모두 이방인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안 계시면

우리들이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고,

예수님이 우리 안에 안 계시면 영적으로 과부들이고,

예수님이 우리 안에 안 계시면 우리 모두 외국인들이고

이방인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고 현재 신앙 생활을 함으로써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고 모두 성도들이 되는 것입니다(요한 1,12).

성령이 내 안에 있는 사람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하고

아버지를 부르는 것은 나의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부르시는 것입니다.

 

 

6 거기 야곱의 샘이 있었는데, 먼 길에 지친 예수께서 샘가에 주저 앉으셨다.

   때는 정오 무렵이었다.

 

설명 - 성경을 보실 때 하루를 중심으로 보시면

구약은 밤이고,

공관복음(마태, 마르, 루가)은 아침이고,

요한복음은 낮이고, 

요한 묵시록은 저녁으로 표시하며,

 

성경을 일 년으로 볼 때는

구약은 겨울이고,

공관복음은 봄이고,

요한복음은 여름이고,

요한 묵시록은 가을로 표시됨니다.

 

여기에서 낮(열왕기 상 20,16. 창세기 1,3)이라는 뜻은 빛이 있는 

낮을 상징하며, 빛은 예수님입니다(요한 8,12).

요한복음을 낮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10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당신이 하느님의 선물을 알고 또 '마실 물 좀 주시오.' 하고

   말한 그가 누구인지를 알았더라면,

   오히려 당신이 청하고 그가 생명수를 주었을 것입니다."

 

설명-하느님의 선물은 루가 11,13 을 보시면 성령을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샘물 즉 성령을 주시겠다고 말하시는 것입니다.

 

11 여인이 말했다. "두레박도 안 가지셨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그 생명수를 마련하시겠습니까?

 

설명 - 사마리아 여인의 고정 관념으로 볼 때 현실적으로

두레박도 없으시면서 어떻게 샘물을 주시겠다는 것인가?

아직 예수님의 말의 뜻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동문서답을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점진적으로 성경을 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성경을 처음 읽을 때는 모르지만 자꾸 읽고

또 말씀 나누고 성경 강의를 들을 때

내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이 풀리는 것이 구원입니다.(요한묵시록5,5)

 

1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이 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를 것이나

 

설명 - 사마리아 여인이 우물가에서 먹은 물은

       먹어도 먹어도 육적인 양식이므로 목마른 것이고,

       이것을 반복하는 것이 죄이고

       예수님을 못 만나면 영적으로 계속 구원에 갈증이 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목마르다고 하신 것도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목마르다고 하신 것입니다.

 

19 여인이 말했다. "주님, 보아하니. 예언자이시군요."

 

설명 -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여인에게 여섯 남편이 있다고 하시니까

       이런 초자연적인 기적을 통해서 유다인이 남편으로 또 이제는

       예언자라는 고백이 나옵니다.

 

23  진실한 예배자들이 영과 진리 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드릴 때가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오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이 그 때입니다.

    아버지께서도 그렇게 예배하는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설명 - 구원이 유대인 한테서 온다고 했는데, 유대지파에사 온다고

      창세기 49, 8~10에서 예언되어 있습니다.   

 

24 하느님은 영이십니다. 그러니 그분을 예배하는 이는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해야 합니다."

 

설명 -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를 하는 사람들은 요한 3.5에서

       물과 성령으로 중생하는 사람들입니다.

 

율법으로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복음으로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 새로운 계약의 제사이며 예배입니다.

 

25 여인이 말했다. "그리스도라는 메시아가 오실 것은 저도 압니다.

   그분이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실 것입니다."

 

설명 - 이제 예언자가 그리스도로 바뀌면서 메시아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믿음도 성경을 풀어 주었을 때 알게 되고,

그래서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이 사도신경을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2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과 말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설명 - 예수님께서 자신을 들어내어 보여 주십니다.

       직접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새 계약이 이루어진 사람이 즉 사랑의 사람이 될 때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생명의 말씀을 풀어 주었을 때 그 말씀을 깨달아서

살아 가면서 알게 되는데, 이것을 요한 17,3 에서는

"영원한 생명이란 한 분이신 하느님을 알고, 그분이 파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이라고 했습니다.

 

이 안다는 것은 헬라말로 '기노스코'인데 이 '기노스코'는 마치

부부가 살아 가면 남편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아는 것처럼,

하느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면 "아!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라고

아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속성을 느끼고 알게 되는 것입니다.

 

 

30 사람들이 고을에서 나와 예수께로 모여 왔다.

 

설명 -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보고 나서 너무 기쁘기 때문에

이제 복음 선포하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이 사역을 해야 합니다. 

 

32 그러나 예수께서 "나에게는 그대들이 모르는 먹을 것이 있습니다.

   " 하시자

 

설명 - 영의 양식, 생명의 양식을 풀어 주십니다.

      (요한 5장~6장과 특히 요한 6,68).

영의 양식은 예수님께서 죽은 영혼을 살리시는 생명의 말씀을 말하며,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다가가서 성경의 말씀을 풀어 주어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게 하시는 것이 영적인 양식인 것입니다.

 

 

3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내 음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며

   그분의 일을 다 이루는 것입니다.

 

설명 - 육의 양식은 빵이지만 영생을 주는 영의 양식을 예수님의

       입을 통하여, 나에게는 말로서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이

       영적인 양식이라는 것입니다.

       즉 영적으로 죽어 있는 사마리아 여인을 살리는 것이

       예수님의 양식인 것입니다.

 

35 그대들은 아직 넉 달이 있어야 추수 때가 온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자, 나는 말합니다. 눈을 들어 들녘을 바라보시오.

    누렇게 무르익어 추수하게 되었습니다.

 

설명 - 누렇게 무르익었다고 의역은 했지만 헬라 원어에는 '루코스', 즉  희다는 뜻인데 이는 흰색은 완성 결실 즉 열매를 맺었다는 뜻입니다.

이사야 1,18 에서 흰 눈이라는 뜻은 깨끗해짐,

즉 성전이 이루어져서 죄사함 받고 깨끗해진 것을 의미합니다.

 

열매는 세상의 열매로 보면 누렇게 익어 있지만 영적으로 보면은,

갈라디아서 5,22~23 을 보면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 등이 성령의 열매입니다.

 

 

36 이미 추수하는 이가 품삯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위한 열매(알곡)를

   모아  들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씨 뿌리는 이와 추수하는 이가 함께 기뻐하게 되었습니다.

 

37 이 점에서는 씨 뿌리는 이 다르고 추수(요한 14,12. 진리 성령)

   하는  이 다르다는 말이 옳습니다.

 

39 그 고을에서 많은 사마리아인이 여인의 말(호 로고스)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여인이 "그분은 내가 해 온 짓을

   다 말씀하셨다." 고 증언했기 때문이다.

 

42 그들은 여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믿는 것은 이제 당신이 한 말 때문이 아니오. 우리가

    직접 듣고 이분이야말로 진정 세상의 구원자이심을 알았기 때문이오."

 

설명 - 요한 일서 1,1의 "처음부터 계셨으며 우리가 듣고 눈으로

       보고 살피고 또 손으로 만졌던 생명의 말씀을 느낌으로

       알게 되었다." 는 것입니다.

 

구원자이심을 알았기 때문이라는 말은

그리스도를 만나면 그리스도의 사랑이 내 안에 오고 내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리스도 안에 머물고 해서 내가 없어지고 무아의 경지에 도달하는데,

이 때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게 되면은 내 안에 있는 빛이신

성령께서 비추어 주심으로 아! 내 안에 사랑이신 구세주가 용서와

사랑으로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느끼고 보게 됩니다.

 

이런 사람이 스스로 설 수 있는 사람이고,

내 안에 계시는 구세주 때문에 진리의 나 즉 진아(眞我)가 되며,

자존자처럼 예수님 중심으로 살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주위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고 스스로 설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작은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작은 주사기입니다." 라고 고백이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도 이런 과정을 통해서

믿음도 은사이지만 기적이라는 은사를 통해서 하느님의 현존(임재)을

느끼고 메시아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0,17 에서 "믿음은 들음으로, 들음은

하느님의 말씀(레마)에서 온다." 고 하십니다.

 

갈릴래아 가나에서 치유기적을 행하시다:요한 4,43~54;마태8,5~13

 

요한복음 2.1~12에서 가나 혼인잔치를 통해서 예수님과 한몸이 되는

과정을 통해서, 말씀화가 되어서 즉 믿음화가 되어서

성전이 이루어지는 사람이 첫째 부활에 들어가는 것이고,

이것이 첫 번째 기적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부활은 반드시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우리 가족이나 우리 자녀들이 중병에 걸리거나 사업에 실패를 하여

어떤 심한 고통이 있을 때 우리가 기도를 하는데,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주님께 매달리고 주님께 봉헌을 했을 때,

우선 내가 먼저 나의 심령이 괴롭고 이 고통을 통과하고 나서, 

심령의 변화가 오며 주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방인의 왕궁 관리가 예수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왕궁 관리의 신분도 권위도 자식의 죽음 앞에서는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이 때 왕궁 관리는 예수님을 강제로 데려갈 수 있는 위치에 있지만,

예수님을 하느님으로 보고 믿고 있기 때문에 간청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가 왕궁 관리로서는 심령이 죽는 십자가 사건입니다.

 

고향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을 메시아 하느님으로

보지 못하는 영적인 소경들이지만,

이방인이라고 무시했던 평민 사마리아 여인과

이방인 고관인 왕궁 관리는, 예수님을 하느님으로 알아보고 믿음화가

되어 기도하는 성전이 되어서,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구원을 받는 예화입니다.

 

요한복음은 말씀의 하느님이시므로 말씀(레마)으로 병자를

치유하시면서 영적인 병인 죄도 사하여 주시는 하느님이심을 믿고,

말씀을 읽고 연구하고 묵상을 해서,

우리에게도 이와 똑같은 은혜를 받기를 간절히 원해야 할 것입니다.

.

그 때 예수님께 아들을 살려달라고 간청의 기도를 했을 때

예수님께서 "네 아들은 살것이다." 라고 하시는 생명의 말씀이,

왕궁 관리 심령 안에 말씀화가 되고 믿음화가 되어서 기도하는

성전이 이루어졌으므로,

 

살아있는 자가 되며 부활한 사람이 되어서 예수님께서

"너의 아들은 살것이다." 라고  하시는 말씀을 믿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서, 자기의 아들이 나은 것을 보고 온 가족이 믿게 되어

온 가족이 구원받게 되는 예화입니다.

 

우리들도 자식이 문제가 있을 때, 부부간에 문제가 있을 때,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주님께 기도를 드리면 다 이루어 주십니다.

 

요한 14,14은 예수님께서 "내 이름(예수님)으로 구하면 무엇이든지

이루어 주시겠다." 라고 말씀하시며 피로서 맺은 새 계약의 말씀입니다.

 

4,43 - 이틀(주님 만나기 전 준비 단계를 성경에서는 이틀이라고

       표현합니다.)  뒤 예수께서는 거기서 갈릴래아로 떠나가셨다.

 

44  예수께서 친히 " 예언자가 고향에서는

    (육적인 면을 보는 사람들을 영적인 소경이라고 합니다.)

     공경받지 못합니다." 하고 증언하신 적이 있지만

 

46 예수께서는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적이 있는 갈릴래아의

   가나로 다시 가셨다. 한 왕궁 관리가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가파르나움에서 앓고 있었다.

 

설명- 왕궁 관리가 치유의 기적을 통해서 예수님을 하느님이신

      메시아로 보려고 하는 것은 영적으로 죽어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화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치유 기적을 통해서 왕궁 관리의 아들을

치유하시며, 왕궁 관리의 믿음화 과정을 보여주시면서,

사도들과 고향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오늘날의 모든 성도들을

믿음화시키는 예화입니다.

 

로마서10,17 을 보면 믿음은 들음에서, 들음은

하느님의 말씀(레마라는 헬라말은 성경 말씀을 풀어 주었은 때

"아!" 하면서 성령께서 깨닫게 해주었음을 알게 되는 말씀을

레마라고 합니다.)에서  온다고 하셨습니다.

 

이 왕궁 관리가 "네 아들은 나을 것이다." 라고 했을 때,

레마 말씀이 마음에 새겨져서

믿음화가 되어 기도하는 성전이 이루어졌으므로,

이 왕궁 관리가 영적으로 부활한 사람이 되어 구원받는 예화입니다.

우리들도 이 성경을 읽을 때 이런 기적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언자가 고향에서는 존경을 못 받는다고 하시는 말씀을 보면,

고향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영안이 열리지 아니해서

육안으로 보기 때문에 예수님을 기적가로만 보지 하느님의 외아들로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성경 공부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교만해져서

다른 사람들의 성경 해설을 무시하는 잘못을 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들도 이런 부분을 잘 묵상해 봅시다.

 

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를 떠나 갈릴래아로 오셨다는 말을 듣고 와서는

   가파르나움으로 내려와 아들을 낫게(안수나  기도로 치유해 주실

   것을 원함) 해 주십사고 청했다(기도를 한 것입니다.).

   아들이 거의 죽게 되었기 때문이다.

 

설명 - 아들이 거의 죽게 되었을 때 예수님께 매달리고 낫게 해

       달라고 기도로 청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응답을 받을 때까지 매달리고 기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수난(고통)과 죽음과 부활의 과정입니다.

즉 주님을 만나는 기회인 것입니다. 

 

49 왕궁 관리가 "주님, 제 자식이 죽기 전에 내려와 주십시오." 하고

   말했다.

 

설명 - 왕궁 관리가 주님이라고

       메시아 하느님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50  예수께서 "돌아가시오. 아들은 살 것입니다." 하시니,

    그는 그 말씀을 믿고 돌아갔는데 

 

설명- 왕궁 관리가 그리스도를 만남으로써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고 자기집으로 돌아갑니다.

      예수님께서 성경 말씀을 풀어 주었을 때 믿음화가 되어서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52 아이가 언제 나았느냐고 그가 묻자 종들이 "어제 오후 한 시에

   열이 떨어졌다."고 하였다.

 

설명 - 오후 한 시는 원문에는 '어제 7시' 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 나라보다 6시간의 시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7 이라는 숫자는 완성 또는 천국을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54 이렇게 예수께서는  유대를 떠나 갈릴래아로 와서 두 번째 표징을

   행하셨다.

 

설명- 기적을 통해서 다시 사람을 구원시키시고 살리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병환자나 중풍병자나 죽었던 야히로의 딸이나 가나안 부인의

      딸을 고치신 후에는 숨어서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를

      드렸는데, 이 기적의 뜻은

      병자를 고치시는 분이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신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아서 믿고 영혼의 죄를 사함받고 

      구원을 받아서,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 찬양을 드리면서 열매로 살아가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기적은 은사이기 때문에 은사에 있으면 구원은 있으나

구원의 열매인 영생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를 드리는 것은 성령 충만히 받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들도 한적한 곳에 못 가더라도 집에서나 성당 감실 앞에서

묵상기도와 관상기도와 일치기도를 드리도록 노력합시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시고 숨으신 것은 그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다윗왕처럼 기적을 행하셔서,

 

로마로부터 무력으로 해방시킬 수 있는 기적가로 보았기 때문에

숨으신 것입니다. 

 

'세상의 영광' 을 찾는 사람들에게서  숨으신다는 것은

우리들이 하느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므로 하느님의 속성인 사랑,

기쁨 평화가 우리 안에 있으나,

 

우리들의 마음 안에 미움이 있으면 하느님의 사랑이 없어지는 것을

예수님이 숨으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들 마음 안에 싸움이나 시기 질투가 생기면 예수님의 참 평화가

숨으시고,

 

우리들의 마음 안에 고통이나 슬픔이 있으면 예수님의 기쁨이 없어지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들을 피하여 오늘날에도 숨으시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 즉 심령을 죽이고 십자가 사건이 생겨서 우리들의 마음이 깨어져서 죽고 부활 영광에 들어가는 사람이

즉 "하느님의 영광"을 찾는 사람에게서는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것을

드러내 보이시는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들 안에 사랑으로 계신 하느님이 나의 삶을 통해서

예수님이 사시는 것처럼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사랑의 사람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시공간이 없는 복음이므로,

우리들이 세상의 영광을 찾는 육이나 기복 신앙에 있으면

우리들 마음 안에 내면에 숨어 계시고,

하느님의 영광을 찾는 우리들에게는 친히 사랑으로 기쁨으로 평화의

하느님으로 드러내어 보이시는 것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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