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어라!”

성경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을 만나고

대화한다. 

하느님의 말씀이신 성자께서

연약한 인간의 육체를 취하셔서,

이 천 년 전에 이 세상에 오셨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그 말씀이

인간의 언어로 표현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성경이다.(계시 13참조)

빵과 포도주의 형상 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의 말씀이 성체성혈이고,

인간의 말 안에

영원히 머물러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이 성경이다.(계시 26.  이사 40.8)

정녕 하느님을 뵙고 싶은가?

그러면 날마다 성경을 들고 읽어라!

                        -향심기도 입문서-

생활묵상:

가톨릭 종교를 啓示 (계시)의 종교라 일컫습니다.

啓示 (계시)란 ‘하느님’을 드러내는 것을 말합니다.

啓示 (계시) 의 방법에는

① 자연을 통해서,

② 양심을 통해서,

이상의 두 가지 방법을 간접 啓示 (계시) 라 하고,

③ ‘나를 보면 아버지를 본 것’과 같다.

   즉, 성경을 통해서 ‘하느님’을 드러내시는

   직접 啓示 (계시) 방법이라 합니다.

聖經 (성경) 은 하느님께서 인간의 지성과 의지를 움직여서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하느님의 뜻에 따라 썼다.

그리고 聖經 (성경)은

쓰기는 사람이 썼으나 原著者 (원저자) 는 하느님이시다.

그래서 우리가

하느님을 만나보려면 다른데서 찾지 말고

매일 성경을 들고 읽으면서 하느님을 만나 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