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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도행전> 내가 가진 것을 당신에게 주겠습니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6-27 조회수1,143 추천수3 반대(0) 신고
 
<사도행전 3,6>
 
베드로가 말하였다. "나는 은도 금도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진 것을 당신에게 주겠습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합니다
일어나 걸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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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서 자기 목숨까지도 버립니다.
하느님 안에서 정화된 자기희생과 자기포기를 말합니다
 
세상에서 자신의 부귀와 안락함을 구하지 아니하고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자신을 기꺼이 내어 줍니다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그와같이 착한 목자의 길을 갑니다
 
누구나가 예수님을 자기 안에 진정으로 받아 들인 사람은
자기희생으로 양들의 생명을 위해 목숨걸고 돌보아야 합니다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기포기이지 사랑 그 자체을 위함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죽음의 사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당신의 살과 피로써 양들의 생명이 되게 하셨습니다 
마지막까지의 완전한 사랑은 사랑 그것만으로 종착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생명까지도 내어 주는 전부인 것입니다
 
자신이 가진 것이 인간적인 사상이나 철학이라면
생명을 살리지 못하고 온전히 다 주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 안의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그대로 주어야 합니다
 
그분께서는 고통이셨지만 사랑이시고 마침내 생명이 되십니다
당신께 예수님이 없다면 하느님의 거룩한 것들은 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없는 사람은 사실 내어 줄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수님 속에는 많은 것들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세상 차원과는 다른 평화, 기쁨, 감사 그 모든 것들이
하느님의 참되신 하나의 생명으로 이루어 집니다
 
자기 안에 온갖 유혹의 그림자들이 있다면
자기희생, 자기포기, 자기헌신은 드러나지 않습니다
줄만한 것들이 없는 것을 가지고 억지로 내어 주지 못합니다
 
내가 살기 위해서 내 예수님께서는 나에게서 나가시면 안되고
내 예수님은 내가 사랑받기 위함이기에 남에게 상처받는 분이 아니라며
남들이 내 예수님에 대해 달리 말하면 속에서 울분이 납니다
 
예수님을 자기 것으로 삼아 제 속에 가두는
자기포기, 자기희생을 알지 못하는 사람의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 주님이 아닙니다
끝없는 인간 욕망의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은 사랑이셔서 사람을 사랑하며
십자가의 헌신으로 양들의 생명을 위해 자기를 주신 분이십니다
 
참 하느님을 모신 사람은 예수님처럼 사람을 사랑하며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하늘의 아버지를 올바로 섬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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