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그런 건가요"
아이가 있어요
김두태(D.안드레아)
어쩌면
장애가 깊어질 수 도 그보다 불행 할 수 있는 저 맑은 눈의 아이
거룩하신 임의 보호속에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와 사랑으로
바로서는
아름다운 성 가정
모 자(母子) 사랑을 보았습니다
천둥산 박달재로
소중한 하느님의 천사가 세상 마실나왔던 것인지요
녀석의 맑은 눈으로 눈물이 작은 이슬처럼 맺으면
이뻐서 미칠거 같고
울움 멎고 웃으면 일부러 볼이라도 꾀집어 울려보고 싶은
키 작은 대건 안드레아
두태야
나도 너처럼 고우신 어머니를 본단다
지금은
마음으로만 흐릿하게 보이시지만
예전에는
내 눈으로 보고 사랑도 더 많이 받았어요
너를 위해 길을 내어둔다
후제 기억 되거든
어머니를 위해 기쁨이 되어다오 잘 자라거라
(박달재에서 만난 두태, 이 여름 치유를 위해 엄마와 십리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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