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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생명의 고백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6-28 조회수634 추천수5 반대(0) 신고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님께서는 "시몬 바르요나, 너에게 그것을 알려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 너는 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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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신약성경 루카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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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말을 보면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불릴 것이다" 라고 전해 주십니다
 
예수님께는 신적 위격은 있지만
인간적 위격은 없습니다 (교리서)
 
어려운 교리이지만 단순하게 받아 들이면 쉽습니다
예수님께는 성자의 제2위격(신격)은 있지만
'마리아의 아들' 이라는 인간적 위격은 없다는 뜻입니다
 
신성과 인성을 말할 때에 우리는 흔히 인성 안에서
예수님을 '마리아의 아들' 이다고 말합니다만
이는 엄밀히 말하면 하나의 위격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적 위격을 하나의 위격으로 본다면
3위일체가 아니라 4위일체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마리아님께서 성자(신적위격)의 어머니가 되어
어머니 또한 신적 위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천사는 분명히 알렸습니다
"불릴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이 전언은 오늘날에도 앞으로도 해당됩니다
 
주님의 축복에서 떨어지면
예수님을 하나의 인간적 위격으로 삼고자 하고
이는 천사와 영원하신 하느님과의 대적하는 일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 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베드로의 반석 위에서 흩어 버리실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께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
성경의 생명 말씀에 따라 고백을 실행한다면 그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 생명의 반석 위에 성령의 하느님 성전이 세워질 것입니다 
 
베드로와 바오로는 순교하면서 까지
주님과 당신의 교회(두 뿌리)를 사랑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마침내 승리의 면류관을 아버지께로부터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하느님께 대한 진실함과 신의로 지극히 머무는 사람은
모두 아버지께서 그것을 알려 주셨고 이끌어 주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사람은 한명도 놓치지 않으시고
모두 당신의 '말씀과 몸'으로 어김없이 살려 내십니다
천사의 말을 소홀히 하고 천사를 대접하지 않는 사람은
눈이 멀어지는 소돔의 그때 사람들과 같아질 것입니다
 
눈이 온 몸을 어둡게 할 때
생명의 빛이신 주님의 말씀을 따르지 못하게 합니다
보지도 못하고 실행하지도 못하는 죽음의 골짜기로 내려갑니다
 
하느님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참으로 살고 싶다면 생명의 고백을 거스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는 성령께서 말씀하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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