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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지기 6월 30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7-06-30 조회수514 추천수4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 한 백이대장이 다가와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제 종이 중풍으로 집에 드러누워 있는데 몹시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그를 고쳐 주마." 하시자, 백인대장이 대답
        하였다."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백인대장에게 말
        씀하셨다. "가거라.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 바로 그 시간에 종이 나았다.(마태 8,
        5ㅡ8,13)
 
 
 
떤 일정한 공식이나 절차가 있어서 그게 제대로 수행되기만 하면 예수님의 치유의 능력과 치유하시고자 하는 열망의 문을 열 수 있는 건 절대 아닙니다.우리가 회복되는 것은 전적으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달려있지,우리가 정석대로 하는가 하지 않는가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 일으키셨던 기적들을 모두 생각 해 보십시오.주님께서 지니신 모든 치유와 구원의 능력을 여는 유일한 열쇠는 우리에 대한 그분의 크신 연민과 우리를 완전하게 해 주시려는 그분의 바람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백인대장이 지닌 놀라울 만한 믿음과 더불어 그의 연민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아니라 자기 집에서 심하게 앓고 있는 종을 위해서 예수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 백인대장은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간단히 말씀드리고는 능숙한 말솜씨로 하는 부탁도 없이 그저 조용히 기다렸습니다.예수님께서 그와 같이 갈 채비를 하시자,명령이 가진 힘을 익히 알고 있던 이 군인은 예수님이 진정 어떤 분이신지 자신이 꿰뚫어보고 있는 바를 밝혔습니다.예수님께서 하늘의 능력으로 명령하신다는 것을 아는 그는 이렇게 말했지요.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것입니다."(마태 8,8) 자, 이제 기적을 만드시는 분이 경이로운 일을 하실 차례입니다! 선택받은 백성 가운데서도 볼 수 없었던 이와 같은 믿음에 예수님께서 경탄하셨던 것입니다.백인대장의 믿음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시간에 그의 종을 낫게 해 주셨습니다.
 
베드로의 장모에게는 그런 중재자가 없었고 자신이 직접 그런 청을 할 수도 없었지만,예수님께서는 열병에 시달리고 있는 그녀를 보시자마자 치유해 주셨습니다.그러자 그녀는  즉시 병상에서 일어나 예수님의 시중을 들기 시작하였습니다.자신을 치유하신 원천인 예수님이 그녀의 삶에서중심이 되었던 거지요. 그날 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 온 모든 사람들을 낫게 하시고 구원하셨습니다.그날 밤에 예수님을 믿고 찾아온 사람치고 그분의 능력을 입지 않은 이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치유 능력에 관한 이야기를 모두 듣고서도 우리는 왜 여전히 망설이나요?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 또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우리 모두 예수님께 가져옵시다.우리의 믿음이 아주 굳세든,혹은 믿으려고 애쓰고 있든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기도와 요구와 소원을 기쁘게 받아들이시며,주님의 전능하고 신비로운 지혜와 사랑에 걸맞게 그것들 하나하나에 모두 응답해 주십니다.
 
 
 
"Lord, who am I that such a mighty Savior has drawn so near? You desire my wholeness.
You honor my faith. Hear my prayers,Jesus, and answer according to your perfect will."
"주님,제가 누구이기에 이렇게 전능하신 구세주를 이토록 가까이 모시고 있나요?
주님께서는 제가 완전해지기를 바라시며, 저의 믿음에 영광을 주십니다.예수님, 저의 기도를 들으시어 주님의 완전한 뜻에 따라 제게 응답해 주십시오."
 
 
 
                                   아침을 여는 말씀지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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