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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6월30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6-30 조회수742 추천수10 반대(0) 신고
오늘의 묵상(6월30일)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라는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너무 늙어 가능성마저 영영 사라졌다며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년에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 전합니다.

그 소식에 사라는 웃었습니다. 마음을 비웠기에 나온 웃음이었습니다.
 
‘주시려면 진작 주실 일이지. 포기하고 체념한 지금에서야 주시겠다니…….’
 
하는 뜻이 담긴 웃음이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녀는 웃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너무 두려웠던 것입니다.주님께서는 왜 사라에게 늙은 나이에 아이를 주셨을까요?
 
왜 임신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그 소식을 알렸을까요? 더 일찍 주실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랬더라면 사라는 정말 감사하며 온몸으로 주님을 찬미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주님의 뜻은 달랐습니다. 사라가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아이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나이에 아이를 주시면
 
‘기적의 아이’로 받아들이는 데 장애가 될 수 있음을 아셨던 것입니다.
 
모든 일이 하느님의 계획이고 그분의 은총이었습니다.
 
 
하느님, 저희를 구원하시어 자녀로 삼으셨으니,
저희를 인자로이 굽어보시고,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참된 자유와 영원한 유산을 베풀어 주소서... ^*~
 성부와 성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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