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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7월3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03 조회수998 추천수16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토마스는 스승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스승의 상처 난 손과 옆구리를 보지 않고서는 인정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것도 동료 제자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살아생전에 예수님의 기적을 보았고
 
기적의 음식을 먹으며 감격하던 그 토마스가 그분의 부활을 거부하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그는 스승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하늘의 능력을 지녔던 스승이 그토록
 
허무하게 죽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러한 그에게 동료 제자들이 말하는
 
부활 소식은 혼란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의 의심은 천성적이었는지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살아 계실 때에도 꼬치꼬치 따져야만 직성이
 
풀렸는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도 그의 그러한 성격을 잘 알고 계셨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토마스 앞에 한 번 더 발현하셨습니다. 이 발현으로 토마스는 무너지고 맙니다.
 
의심 많고 따지기를 좋아하는 자신을 위하여 한 번 더 나타나신 스승의 사랑에 감동하였던 것입니다.

단순히 스승의 손과 옆구리의 상처를 확인함으로써 바뀐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인내가 토마스를 변화시킨 것입니다. 이처럼 사랑은 언제나 이론을 앞섭니다.
 
토마스의 마음을 변화시키신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라는 것이 오늘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가 성 토마스 사도의 축일을 영광스러이 지내오니,
그의 전구로 굳은 믿음을 갖게 하시어, 그가 주님이며 하느님으로 알아본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을 얻게 하소서.성부와 성령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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