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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죄에 대하여. . . .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04 조회수695 추천수6 반대(0) 신고
 

사막교부들의 금언집


1) 죄에 대하여. . .


“하느님 앞에서

마지막 숨을 쉴 때까지

유혹을 예상하는 것이

인간의 가장 큰 위업입니다.”


사막교부들은 

언제나 자신들이 인간임을 기억했다.


그들은 마지막 숨을 쉴 때가지

유혹 받을 것을 예상했기 때문에

늘 깨어 있었다.


그것은 그들을 두렵게 하거나

초라하게 느끼게 하는 영성이 아니라,

그 길에서 인간성을 지켜주는 그런 영성이었다.


교부 안토니오는

유혹에 겁을 먹지 않았다.


그는 그것들을 하느님께 내 맡겼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바로 자유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어떤 죄 때문에

우리 자신을 심판하지 않는다.


그 대신 자신 안에 있는

모든 것을 하느님께 내 맡긴다.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하느님은 우리를 효과적으로

변모시킬 수 있으며,


하느님이 원하시는 모습 그대로의

우리자신을 만들 수 있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생활묵상 :

우리는 어떤 일이 있었을 때마다

우리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내가 이기적인 욕심이 앞선 것이 아닌가?

아니면 남을 무심히 대한 것이 아닌가?

또는 나의 잘못된 습관 때문이 아닌가?


그리고 내가 인간이기 때문에

범한 실수를 한 것은 아닌가?


내 아내, 내 남편, 그리고 내 아이들에게

너무 가깝다 보니 함부로 대하여 혹시라도

그들의 자존심을 건드린 것은 아닌가?


자기의 있었던 모습을

그대로 바라볼 수 있어야 자기의 잘못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웃으면서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남의 잘못은 인간이기 때문에

저지른 것이라고 웃으면서 넘겨야 편안합니다.

이때야 말로 유머감각이 절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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