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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지기 7월 7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07 조회수515 추천수7 반대(0) 신고

Rebekah then took the best clothes of her older son Esau that she had in the house, and gave them to her younger son Jacob to wear, and with the skins of the kids she covered up his hands and the hairess parts of his neck. Then she handed her son Jacob the appetizing dish and the bread she had prepared.Bringing them to his father, Jacob saidm "Father!" "Yes?" replied Iasac. Which of my sons are you?" Jacob answered his father. "I am Esau, your first-born. I did as you told me. Please sit up and eat some of my game, so that you may give me your special blessing."(gn 27:15-19)

그런 다음 레베카는 자기가 집에 가지고 있던 큰아들 에사우의 옷 가운데 가장 값진 것을 꺼내어, 작은아들 야곱에게 입혔다. 그리고 그 새끼 염소의 가죽을 그의 손과 매끈한 목둘레에 입힌 다음, 자기가 만든 별미와 빵을아들 야곱의 손에 들려 주었다. 야곱이 아버지에게 가서 "아버지!"하고 불렀다. 그가 "나 여기있다. 아들아,너는 누구냐?" 하고 묻자, 야곱이 아버지에게 대답하였다. "저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사우입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이르신 대로 하였습니다. 그러니 일어나 앉으셔서 제가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저에게 축복해 주십시오."(창세 27,15-19)

 

우리의 믿음의 조상 중 한 분인 야곱이 사기꾼이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그의 형 에사우가 일찍이 부친의 축복을 죽 한사발에 팔아넘겼는데도, 야곱은 그 복을 더 확실하게 차지하려고 또 속임수를 썼습니다. 그렇게 하여 본래는 형이 축복을 받았어야 했지만 동생 야곱이 그 복을 대신 받게 되었지요. 그렇게 결점이 많은 데도 말입니다!

 

사울과 다윗의 이야기도 이와 비슷한 사례 입니다. 연장자인 사울이 임금이 되어 하느님의 백성을 부흥케 하는 축복을 차지해야 했지만, 나이 어린 다윗이 그 영광을 이어받아 수세기 동안 예루살렘에서 그의 혈통이 왕위를 계승하였습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다윗 역시 야곱처럼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었지요. 다윗이 항상 천사처럼 살지는 않았음은 밧세바를 탐하여 우리야를 죽인 음모를 떠올려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 역시 하느님께서 당신 뜻을 행하기 위해 앞선 사람을 쓰고자 하셨지만 결국에는 나중 사람에게 당신 계획을 성취하게 하신 또 하나의 경우입니다.

 

이러한 예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성경의 몇몇 영웅들은 늘 모범적이지는 못했지만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려는 그들의 열정을 눈여겨보시어, 그들이 숱한 약점을 지녔어도 당신 백성을 위해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사실, 성경에는 묵과할 수 없는 결점을 지녔지만 하느님 나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변화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우리는 너나할 것 없이 누구나 약점이나 결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항상 좋은 면만을 보시지요. 정작 우리 자신은 그것을 보지 못할 때에도 말입니다! 게다가 하느님께서는 그런 약점에 빠져 있는 우리를 부르시어 당신 나라를 건설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당신의 과오나 약함으로 인해 낙담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분께서는 복음 전파에 당신을 쓰실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지금 당장의 당신 모습뿐 아니라, 앞으로 날마다 주님께 마음을 바치면서 변해갈 당신의 모습도 보십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삶에서 더 많은 유익함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 수 있게 당신을 변화시켜 주십사 청하십시오. 주님께서는 그와 동시에 당신의 장점도 권능과 은총으로 채워 주실 것입니다. 당신은 정말이지 이 세상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Holy Spirit, fill me and every believer with the confidence to build your kingdom.Use the good in us, O Lord,and transform us more and more into the image of Jesus.                      "  성령님, 저와 모든 믿는 이들에게 주님 나라를 건설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득 채워 주십시오. 오 주님, 저희가 지닌 장점들을 쓰시고, 저희가 예수님의 모습을 더욱더 닮게 해 주십시오."

 

                              당신의 아침을 여는 말씀지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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