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7월 7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07 조회수687 추천수10 반대(0) 신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제1독서에서는 동생 야곱이 형 에사우의 축복을 가로챕니다.
 
어머니 레베카는 야곱을 도와 결정적인 약점을 보완해 줍니다.
 
목과 손목에 염소 가죽을 둘러 털이 많았던 에사우의 몸으로 위장시킨 것입니다.
 
성경의 사람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일입니다. 그런데도 하느님께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이 야곱의 축복을 받아 주십니다.

당시의 상황으로는 맏아들인 에사우가 이사악의 후계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작은아들이었던 야곱이 장자의 권리를 가로챈 것은 명백하게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은 이 점에 대해서는 침묵합니다. 하느님의 계획을 인간적 판단 기준으로만
 
평가하지 말라는 암시입니다.

복음에 나오는 단식과 혼인 잔치도 서로 어울리는 일이 아닙니다.
 
혼인 잔치의 손님들이 슬퍼하는 것은 헌 옷에다 새 천 조각을 대어 꿰매는 것만큼 어색한 일이라 하였습니다.
 
단식은 하느님과 새로운 관계를 이루고자 준비하는 회개의 표현입니다.
 
 이제 예수님의 오심으로 그 관계가 새로워졌으니 단식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요한의 제자들은 단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단식보다 예수님이 훨씬 더 중요하건만 그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혼인 잔치의 신랑이십니다.
 
혼인 잔치와 단식이 어울리지 않듯이,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단식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님, 이 세상은 정의와 평화를 누리게 하시고, 교회는 자유로이 주님을 섬길 수 있게 하소서...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