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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지기 7월 9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09 조회수477 추천수7 반대(0) 신고
A woman suffering hemorrhages for twelve years came up him and touched the tassel on his cloak. She said to herself, if only I can touch his cloak,I shall be cured. Jesus turned around and saw her, and said, Courage, daughter! Your faith has saved you." And form that hour the woman was cured. When jesus arrived at the official's house and saw the flute players and crowd who were making commotion. he said, "Go away! The girl is not dead but sleeping." And they ridculed him. When the crowd was put out, he came and took her by the hand, and the little girl arose.(Mt 9:20-25)
그때에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예수님 뒤로 다가가, 그분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대었다. 그는 속으로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에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 여자를 보시며 이르셨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바로 그때에 그 부인은 구원을 받았다. 예수님꼐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시어 피리를 부는 이들과 소란을 피우는 군중을 보시고, 물러들 가거라.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군중이 쫓겨난 뒤에 예수님께서 안으로 들어가시어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마태 9,20-25)
 
 
하느님께서 당신 뜻을 이루시는 데 우리의 믿음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사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믿는 사람이 몇 안 되더라도 기적을 일으키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우리를 활짝 열어 예수님의 능력을 더욱 충만히 받아들일 수 있게 해 줍니다. 오늘의 복음 이야기가 이를 극적으로 말해 주고 있지요.
 
 
혈루증을 앓는 이 여자는 예수님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그 분께 손을 '대고' 싶어했지요. 여자는 관습상 부정한 사람 취급을 받았지만, 수치심이나 비난받을 두려움 따위는 이겨내고 주님께 손을 뻗었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은 당신에게서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시고 깜짝 놀라 걸음을 멈추셨지요. 그리고 당신을 떠밀고 있는 군중들 틈에서 그 여자를 찾아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토록 강한 믿음, 꼭 치유받을 거라고 확신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을 만나신 것에 매우 흡족하신 듯 보엿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여자의 진실한 믿음에 응답하시어 유체적 치유를 이루어 주시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마태 9,22)라고 하시면서 '영적' 치유도 베푸셨습니다.
 
 
믿음과 치유의 관계는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 데에서도 분명히 드러납니다. 야이로는 예수님이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는 분임을 믿으면서, 진실하고 겸손한 믿음으로 간청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 들어가시자, 그 안에는 불신과 체념의 분위기가 팽배해 있는 데다가 조문객들은 예수님 자신과 또 예수님의 아버지에 대한 믿음을 비웃기까지 했지요. 예수님께서 소녀의 방에 들어가기 전에 우선 하신 일은 그들을 방에서 내보낸 것이었습니다. 분위기를 일신하자 예수님께서는 보다 자유롭게 기적을 행하실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소녀의 손을 잡으시자 소녀는 다시 살아났습니다.
 
 
우리에게는 믿음을 통해 당신 위업에 동참 하라고 우리를 초대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우리 가운데에 있는 불신을 몰아냄으로써 예수님을 본받는다면, 그분의 능력에 더욱 열려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우리의 믿음에 보답해 주시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주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치웠기 때문입니다.
 
 
"Lord Jesus, I believe you love us and want to set us free. Heal me of any unbelief that still lingers in heart so that I can know your presence and your power in my life Jesus, I trust in you."
"주 에수님, 저는 주님께서 저희를 사랑하시며 저희를 자유롭게 하고 싶어하심을 믿습니다. 제 마음속에서 아직 미적거리고 있는 모든 불신을 치유해 주시어, 제 삶에서 주님의 현존과 능력을 알개 해 주십시오. 예수님, 저는 당신만을 믿습니다."
 
 
 
                                      당신의 아침을 여는 말씀지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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