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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누구인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09 조회수702 추천수10 반대(0) 신고
 

교부들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


♣ 나는 누구인가?


“자네가 이 지상에서 그리고 내세에서

 평안을 누리려면 어떤 일을 하든지,

 

‘나는 누구인가?’하고 자문하시오.

 그리고 아무도 판단하지 마시오.”


만일 우리가 평온을 찾고자 한다면,

만일 우리의 온전함을 찾고 싶다면,


우리가 하는 모든 일 안에서

자신에게 ‘나는 누구인가?’를 물어야한다.


나는 맡은 역할만 하고 있는가 아니면

나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가?


오로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살고 있는가?


아니면 하느님께서 내 안에 만들어주신

그 분의 고유한 모상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내가 진실로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점점 더 나를 나의 진정한 존재 속으로 이끌 것이다.


나는 하느님께서 오직 하나뿐인

고유한 사람으로 창조해주신 바로 나다.


영성의 길은

나를 하느님께로 인도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께서 내 안에 만드신 잘못되지 않은

그 분의 모양으로 나를 이끈다.


사람으로서 

온전해 지기 위한 두 번째 조건은

결코 다른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안젤름 그륀 신부-

생활묵상 :


이 세상의 삶은

자기가 사는 것이지만,


남과, 아니 이웃과 어울려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우선 무엇보다도

자신의 삶을 살펴보면서

지나치게 이기적이지 않게 살아야하고,


이웃을 돌보고 그들과 함께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이웃을 자기 수준에 맞게 판단하는

잘못을 저질러서는 결코 평안을 누릴 수 없다.


지나치게 좋은 사람도 없을 뿐만 아니라

그와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나쁜 사람도 없다.


우리는 남을 잘못 판단하지 않도록

자비를 구하면서 하루를 시작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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