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내일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11 조회수615 추천수8 반대(0) 신고

    
    


        일년 한번 종합검진을 받는 날입니다
        제 가슴이 떨리는 이유를 아시나요 그 병원에 가면 작은 사목국 있고 고우신 웃음으로 맞아 주시는 성모님이 계십니다
        얼마나 변 하셨을까
        보고픈 이유야 나도 모르게 설레는 이유야 생각해 본적도 알 수 없는데 사랑 아니겠는지요
        어떤 이유가 있어서 없는 이유라도 꼭 대라시면 궁색하지만 어려운 이웃 그중에도 가톨릭 신자라면 간호사들에게 핀잔이며 짜증을 덛 옷으로 입으시면서도
        이분좀 먼져 해줘요 이분은 기다리기가 힘드니 도와주세요 이분은 바쁘신 일이 있어요 이분은 노인이라 . . . 서류가 없어 내가 보증이 되어 내일 가져 올테니 도와줘요
        수녀님 수녀님 수녀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하면서도 얼굴 마주치면 거절 못하는 이쁜 간호사님들 감이 하늘의 뜻을 거스를 돌팍이 어디 있으랴
        무엇을 준비할까? 식사는 어찌 드시는지 지난 겨울 짝궁하고 둘이 점심을 맛있게 얻어 먹었는데 무엇으로 갚아야 할런지 모르겠네
        그래 첫 수확 호박 한덩이 들고 가면 되겠구먼 덩쿨채 드리면 좋겠는데 좋아나 하실런지 . . .
        일년에 한번의 기쁨 맞기위해 저녁은 굶는걸 어쩌면 많이 배고플거예요 나를 위해서 하는 금식이라서 . . .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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