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회개에 대하여. . . .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14 조회수653 추천수6 반대(0) 신고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 회개에 대하여. . .


어떤 수사가 말했다.

“마지막 숨이 넘어갈 때까지

모든 사람에게 외치고 있는 소리가 있다.”

‘오늘 회개하라’


회개는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그런 커다란 회개를 말하지 않는다.


회개하려면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바른 길인가? 아니면,

돌아가는 길인가?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인가? 아니면,

천박함으로, 편협함으로, 두려움으로, 파멸로 이끄는 길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어떻게 가고 있을까?

누가 나와 함께 가고 있을까? 내가 스스로 가고 있을까? 아니면,

그저 수동적으로 걷고 있는 것일까?


그리스말에 ‘회개하다’라는 단어는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내 생각들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것일까?


나는 의식적으로 무엇인가를 생각하는가? 아니면,

그저 내 생각들이 제멋대로 나도록 두고 있는가?


일단 내 생각들을 관찰하고 검토한 후에

나는 내 사고방식을 바꾸어 하느님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내 생명이 하느님으로부터 왔음을 생각해야 한다.

이런 생각은 또한 감사드림과 연관되어 있다.


내 생각은 계속 비판만 하는 것,

모든 것에 반감을 품고 있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


나는 생각하면서

그때 하느님께서 내게 주신 것들에 대해

그분께 감사드리는 것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

생활묵상 :

이 세상의 삶도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기회도

누가 뭐래도 스스럼없이 사라지고 있다.


그때 아니, 지금 이때의 만남이 끝이라고 한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 이 순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이며,


또 어떻게 내 앞에 있는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분들에게

잘 해주는 것일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소중한 분들에게 후회함이 없이

기쁨을, 희망을, 즐거움을 드리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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