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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유혹은 인간을 강하게 만든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15 조회수789 추천수4 반대(0) 신고
 

♣ 유혹은 인간을 강하게 만든다.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면

자라지도 뿌리를 내리지도 못 한다.


수사들도 유혹을 받고

그 유혹을 이겨내지 않는다면

사람이 되지 못할 것이오.”


사막 교부들은

비겁하거나 소심하지 않았다.

그들은 삶과 맞섰다.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피하지 않듯이,

수도승들도 유혹을 피하지 않았다.


유혹과 마음의 동요는

삶의 일부다.


교회는

우리 길을 방해하는 온갖 것에 맞서

싸워 가야할 영성의 길을 가르쳤다.


일상생활에서

알맞은 정도 이상으로 먹으려는 유혹,

다른 사람들을 모욕하려는 유혹 등은

흔한 도전이며,


우리 모두가 좋은 면만을

지니고 있지는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그것들과 싸울 수 있다.

그리고 그 싸움을 통해

우리는 좀 더 참된 사람이 될 수 있다.

                      -안젤름 그륀 신부-

생활묵상 :


독일 속담에

“눈은 위보다 크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들도 요즈음

많이 음식조절을 하려고 하지만,


특히 뷔페식사 때에는

먹을 양보다 언제나 많이 들고 와서

한 접시 이상은 버리게 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알맞게 먹어야 하지만

언제나 두서너 숟갈을 더 먹게 되어,


결국 먹고 나서

한 마디 말을 덧붙입니다.

“아! 배 터지겠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말로 상처 받은 사람이 유혹에 빠져

 이웃에게 말로 더 큰 상처를 준다.’


이처럼 유혹은 일상생활에서

자잘한 일로 끊임없이 밀려오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깨어 유혹에 맞서 싸워 가면서

우리의 마음과 몸을 보호할 힘을 키워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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