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얀 꿈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16 조회수534 추천수4 반대(0) 신고
 
          
          
           
          
          
          
          "하얀 꿈"                      
          


          겨울일테야 하야서 눈이부시게 하야서 나에게 올려 놓으면 당신의 어떤 모습도 환하게 드러내고파 나의것이란 확신을 맵도록 부정 하고픈 북풍이고파 가끔은 해빛이 따사로운걸 알려 줄거야
          겨울이겠네 뜨겁고 습한 나의 이 울 어쩌리 차거운 소름 바꿔 담으려 겨울 닮은 북극을 옮겨와도 좋을건데 어쩌랴 보채는 마음 내것이라 떼를 쓰다 보니 허무만 쌓였네
          솔솔 짧은윗옷 소맷단 흔드는 솔바람이고파 들꽃 향기 만취한 임 계시거든 봄은 보내고 강가로 가자고 머릿카락 흩트는 바람이고파
          눈도 바람도 그리운 여름이었네 그리움 들끓는 끄름이었네 가고 가도 끝이 안뵈는 무더위만 한아름안았구먼 가을 고마움 알리려 땀 흘리는 여름이던걸
          설마 알았으리 절절한 이 사랑 임의 열정 자글자글 끓는거였어


          / 레오나르도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