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걱정을 다루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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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07-07-17 | 조회수706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 걱정을 다루기.
기도의 목적은 우리가 걱정에 사로잡히지 않고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오직 기도 중에 우리 자신을 잊을 때에만 가능하다.
모세가 그랬듯이 우리의 신발을 벗는 것이다.
그 신발은 걱정의 상징이다. 걱정이 우리 안에서 작용하는 한 우리는 진실하게 기도 할 수가 없다.
우리의 기도는 언제나 짜증, 질투심, 그리고 슬픔 따위의 방해를 받는다.
기도는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의 모든 것이, 특히 걱정들이 하느님과 하나가 되어야 만 한다.
그러면 우리는 그 걱정들을 하느님께 내 맡길 수 있고,
하느님께서는 그 것들을 보시고 변화시킬 것이다.
나는 나의 걱정을 먼저 받아들이고 손 안에 넣고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래야 그것들을 내 버릴 수 있다.
그런 다음에 나는 하느님 앞에 내 본 모습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제 걱정은 더 이상 하느님과 나 사이에 끼어들지 못한다.
신성한 사랑의 불은 내 몸과 내 영혼을 관통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 -에바 그리우스 - 생활묵상 :
기도는 내 삶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느님의 음성으로 듣기 위해서,
모든 잡념을 하느님께 맡기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걱정이 하느님과 나 사이에 끼어들지 못하게 될 때,
하느님의 신성한 불길이 내 몸과 내 영혼을 관통하여 나를 변화시켜 내 삶을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다.
기도의 응답은 기도 중에 들려오는 하느님의 뜻을 내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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