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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혹시 내가 코라지?-허윤석신부
작성자허윤석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17 조회수763 추천수5 반대(0) 신고
 

 어느 교회 잡지에서는 현대에 일어나는 기적이 100년전의 것보다 무려 50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어느 현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의 세대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기적이 아니라 감탄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너 코라진아!불행하여라 벳사이다여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과 고모라에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회개하였을 것이다."

 

우리가 기적만을 쫓고

 

감탄이나 감동을 받을 수 없는것은

 

우리에게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부족해서 입니다.

 

제가 루르드나 메주고리에 갔을때 인상이 저절로 찌푸려 졌을때가 있었습니다.

 

성지미사때 디카를 갖고 미사를 보며 이리저리 촬영하는 신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사에 열중하지 못하고 디카를 촬영하며 무슨 기적이라도 기대하는 모습을 욕할것이 아니라 우리안에 있는 미사중에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체 습관적으로 미사를 드리는 무감각적인 마음이 더 문제입니다.

 

미사를 봉헌하면서 미사 경문하나하나는 모두 감탄사인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신앙의 신비!"

 

"알렐루야!"

 

"아멘!"

 

"거룩하시도다!"

 

" ------ 하나이다!"

 

이런 감탄어린 대답을 아끄라마시오!(ACRAMATIO)라고 합니다.

 

탄성환희의 감정과 회개와 깨달음의 감정을 한데 썪인것이지요!

 

오늘 예수님은 코라진이라는 곳에서 행하신 많은기적들을 후회하시는 듯이 보입니다.

 

부모님들이 자식이 하도 속섞이고 힘들게하면

 

이런 말들을 하시지요!

 

"내가 왜 너를 낳아 길렀을까"

 

저도 들어보았지요!

 

우리는 미사를 봉헌하면서 정말 우리의 습관화된 화석과 같이 굳어진 마음을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꾸기 위해 기도하여야겠습니다.

 

미사는 하느님 사랑의 절정이자 모든 기적을 한데 모은것 보다 큰 기적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미사에서 느끼지 못한다면 도대체 어떤 기적을 청할수 있을까요?

 

바다에 사는 물고기가 물이 무엇인지 질문하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허윤석 신부 홈피 http://www.credohur.com에서 만납시다. 새로 홈피 대대적으로 단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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