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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지기 7월 20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20 조회수617 추천수9 반대(0) 신고
At that time Jesus went through the grainfields on the sabbath; his disciples were hungry, and they began to pluck heads of grain and to eat. But when the pharisees saw it, they said to him, "Look, your disciples are doing what is not lawful to do on the sabbath."... I tell you, something greater than the temple is here. And if you had known what this means, 'I desire mercy, and not sacri-fice,' you would not have condemned the guiltless.For the Son of man is lord of the sabbath."(Mt 12:1-2,6-8)
그때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뜯어 먹기 시작하였다. 바리사이들이 그것을 보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마태 12,1-2.6-8)
 
 
자들은 몹시 배가 고팠습니다! 안식일에 예수님을 따라 밀밭 사이를 지나가던 제자들은 밀 이삭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려 했지요. 열두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집을 떠났고, 물론 제 때 식사하는 것도 포기했습니다. 필시  그들이 뜯어 먹은 밀 이삭은 간식 거리에 불과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것이 오랜 시간 동안 그들이 본 마지막 음식이었을 테니까요!
 
 
예수님께 반대하는 바리사이들은 그 장면을 하느님의 율법을 거스른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한 일을 안식일에 금지되어 있는 곡식 수확과 같은 행동으로 보아서 제자들을 비난했습니다.그러나 아버지의 마음을 알리시러 세상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나서시어 그들의 비뚤어진 생각을 바로잡아 주셨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을 양식이 없는 사람에게도 하느님께서 '쉬라고' 요구 하십니까? 아닙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들의 기본적 욕구를 챙겨 주는 것처럼 하늘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께서도 우리를 그렇게 돌보십니다.
 
 
"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마태 12,7) 유다 백성의 지도자들은 안식일 규정을 포함한 모든 율법의 외적 준수를 강조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안식일의 주인"이며 "성전보다 더 큰 이"(12,6.8)라고 당당하게 주장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모세의 율법을 준수하는 것은 규제를 위한 규제를 하려는 게 아니라, 아버지와의 내적 친밀함을 길러 주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항상 우리 마음에 율법을 새기고 그것을 사랑으로 지탱하고자 하셨습니다.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제자들을 밀밭으로 데리고 가 먹이신 후에,다윗과 그 일행이 사제가 아니면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그것도 다름 아닌 안식일에 먹은 일을 상기시키셨습니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는 그 사건들을 연결시킴으로써 당신 백성의 허기를 채우시는 기쁨을 보여 주셨습니다.
 
 
당신은 무엇에 굶주리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그 굶주림을 채워 주실 수 있다고 믿으십니까? 오늘 가난한 자로 주님 앞에 나아가 그분께서 당신을 넘치도록 채우게 해 드리세요.
 
 
"Lord Jesus, thank you for the intimacy I can have with you because you offered yourself on the cross. Thank you, too, for being present to me in the bread of the Eucharist. Lord, I surrender all of my needs to you. Only you can satisfy!"
"십자가상에서 당신을 봉헌하신 주 예수님, 그로써 제가 당신과 친교를 누리게 되었으니 감사드립니다. 성체 빵 안에 현존하시는 주님, 또한 감사드립니다. 제게 부족한 것을 주님께 맡겨드리오니, 채우실 분은 오직 주님뿐이십니다!"
 
 
                           당신의 아침을 여는 말씀지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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