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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밀 이삭 안의 자비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20 조회수657 추천수7 반대(0) 신고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하느님께 희생제물을 바쳤다하여

하느님께 온전하게 다 드리는 것은 아니다

 

형제를 사랑하지 않은 카인의 제사는

하느님께서 받으시지 않으셨다

자신이 희생제물이 되어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하였다 하여도

자비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참되지 못하다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참으로 신실하며

당신 영혼의 순수함에 기뻐하신다

조금은 부족해도 어떤 때는 적합하지 못했을지라도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행하는

자비의 영혼을 부르시고 거두어 들이신다

 

육신의 부족한 것들은

사람의 아들께서 , 안식일의 주인께서

직접 일하시며 더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마련하여 주신다

하느님의 백성은 

하느님께 의탁하는 겸손한 종(순종하는)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말하고 움직여도 사람 안에 계시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있는' 그대로 모두 행하신다

자신이 하느님께 향고자 하는 것들은

형제를 사랑 함에 있다

 

힘없이 신음하는 이들을 보면서도

보호하지도 지키지도 결국 살리지도 못한다면

참된 자비를 잃는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기 때문이다

 

하느님과의 일치 안에서

사람의 자비는 거룩해 진다

생명을 주는 성체의 삶을 알았다면

십자가의 희생제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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