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말씀지기 7월 21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21 조회수526 추천수10 반대(0) 신고

And they baked unleavened cakes of the dough which they had brought out of Egypt, for it was not leavened, beacause they were thrust out of Egypt and could not tarry, neither had they prepared for themselves any provisions. The time that the people of Israel dwelt in Egypt was four hundred and thirty years. And at the end of four hundred and thirty years, on that very day, all the hosts of the LORD went out from the land of Egypt. It was a night of watching by the LORD, to bring them out of the land of Egypt, so this same night is a night of watching kept to the LORD by all the people of Israel throughout their generations.(Ex 12:39-42)

그들은 이집트에서 가지고 나온 반죽으로 누룩 없는 과자를 구웠다. 반죽이 부풀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들은 이집트에서 쫓겨 나오느라 머뭇거릴 수가 없어서, 여행 양식도 장만하지 못하였던 것이다.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서 산 기간은 사백삼십년이다.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바로 그날, 주님의 모든 부대가 이집트 땅에서 나왔다. 그날 밤, 주님께서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시려고 밤을 새우셨으므로,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도 대대로 주님을 위하여 이밤을 새우게 되었다.(탈출 12,39-42)

"This was a night of vigil for the Lord."(Exodus 12:42)

"그날 밤 주님께서 밤을 새우셨다."(탈출 12,42)

 

이스라엘 자손들은 매우 황급히 이집트를 떠나야 했습니다. 파라오가 자신의 마음을 바꾸려고 했는지 (혹은 언제 바꾸었는지) 그에 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만, 그들은 준비를 너무 서두르느라 그와 같이 위험한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을 다 챙기지도 못할 정도 였습니다. 빵 반죽에 누룩을 넣어 부풀릴 시간조차 없었으니까요!

 

그들은 확신 없이 탈출했지만 그럼에도 한 가지는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들과 함께 밤을 새우신다는 것 말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과 함께 계시며 그들이 안전하게 빠져 나오게 하셨습니다. 그들 곁에계시면서 당신을 따르기만 한다면 그들이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밤을 새우셨고, 그렇게 하심으로써 당신께서 얼마나 약속을 잘 지키시는가를 보이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해마다 밤을 새우며 이 날을 기념하게 된 이유가 이것입니다.그들은 밤을 새움으로써 자신들을 노예상태에서 해방시켜 주시려 하느님께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언제나 가슴 속에 새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함으로써 하느님을 의심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이 은총의 밤을 기억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하느님께서는 늘 약속을 지키시는 분임을 믿는 것이지요.

 

우리도 하느님께서 참으로 믿을 만한 분이심을 확신할 증거가 있지 않습니까? 하느님께서는 우리 인생에 있어서도 일종의 이집트와 같은 곳에서 우리를 구해내지 않으셨습니까? 그것은 반복되는 죄나 치유가 필요한 관계였을 수도 있고, 혹은 어려운 상황에 처하여 자꾸만 희망을 잃어버리는 성향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었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거기 함께 계심을 보여 주셨고, 우리의 인생은 한결 나아졌습니다.

 

이 축복의 시간을 붙잡으십시오! 하느님께서 밤을 새우면서 당신을 지키고 계심을 상기하십시오! 이런 상황들로 미루어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절대로 버리지 않으심을 믿으십시오.그리고 확신에 넘치십시오. 특히 당신이 바로 지금 어떤 일과 씨름하는 중이라면, 지나간 어려운 일들을 되돌아보고, 그때 하느님께서 어떻게 당신에게 손을 내미셨던가를 생각하십시오. 주님께서는 그때와 다름없이 지금도 믿을 만하시다는 것을 알고, 의지하며, 믿으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이 혼자서 인생을 헤쳐 나가게 결코 버려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믿음을 굳게 가지고, 믿음직한 아버지께서 어떻게 당신을 구하시는가를 지켜보십시오.

 

"Thank you, Father, for redeeming me and giving me a new life. Father, I believe that you are faithful to me even when I falter in my faithfulness to you. Be with me this day so that I can know deeper freedom in your love."

"아버지, 저를 구하시고 새 생명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제 비록 주님께 신의를 저버리고 비틀거릴지라도, 주님께서는 저를 버리지 않으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저와 함께 계시어, 제가주님의 사랑 안에서 더 깊은 자유를 깨닫게 하여 주십시오."

 

                           당신의 아침을 여는 말씀지기 중에서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