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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7월23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23 조회수796 추천수10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한 술꾼은 술만 마시면 가족을 괴롭혔습니다.
 
 동네 사람들에게도 심술을 부리는 그를 마을에서는 아예 사람 취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아들 중에 주일 학교에 열심히 다니는 초등학생이 있었는데,
 
하루는 이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어젯밤 꿈에 예수님을 봤어요.”

이에 아버지는 피곤한 듯이 대답했습니다. “이 녀석아, 예수가 어디 있냐?
 
오늘 밤에 또 나타나면 한번 물어봐라, 네 아비가 지은 죄를 낱낱이 말해 보라고.
 
 그럼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있어.”

날이 새자 아들이 아버지께 다시 말했습니다. “아빠, 어젯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
 
‘얘야, 아빠한테 이렇게 이야기하려무나. 나는 네 아빠가 지은 죄를 벌써 다 잊었다고 말이다.’
 
” 아들의 이 말에 아버지는 큰 충격을 받고 술을 끊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말 한마디가 사람을 바꿀 수 있습니다. 따뜻한 눈빛 하나에 원한이 풀릴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적을 어마어마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작은 것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날의 기적은 흔하디흔한 행위 속에서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을 위한 행위에는 언제나 능력을 주셨지만, 사랑이 빠지면 침묵하셨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요구하는 기적은 사랑을 위한 기적이 아니라
 
차디찬 증거를 위한 기적입니다. 그들 마음 어디에도 따뜻함이 없습니다.
 
기적을 단순히 초능력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주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언제나 모든 선의 근원이신 주님만을 섬기어
 
완전하고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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