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인간은 하느님을 증거하는 도구이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25 조회수634 추천수8 반대(0) 신고
 

“교부들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


♣ 인간은 하느님을 증거 하는 도구이다.


에픽테토스 교부는 말하기를,


“인간의 소명은 이 세상에서

 하느님을 위한 증인이 되는 것이다.


 하느님의 현존과 정의와 자비를

 자신의 행동을 통해서 증언하는 사도가

 되는 것이다.”


하느님의 자비를

증언하는 이의 기본 정서는 감사이다.


모든 것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해야 한다.


우리가 땅을 파고 호미질을 하고

거기에서 소출된 것을 먹을 때에만,


하느님의 영광을, 찬미가를

노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땅을 경작하기 위해 이런저런

도구를 쓰도록 허락하셨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에게 손, 목구멍, 배를

주셨기 때문이다.


에픽테토스는

하느님께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의 삶은 본질적으로 여행이다.

숙소에 머무는 기간을 인간의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다.


죽는 순간, 에픽테토스는

하느님께 이야기 하고자 한다.


“당신께서 저를 지으셨기에

 당신과 당신의 모든 하사품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호의를 즐겼던 시간만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안젤른 그릔 신부-

생활묵상 :


오늘은 어제와 전혀 다른 하루이다.


오늘 내가 일어났고,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내려진 축복이요, 은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에 대한 감사함을 안고

오늘을 출발하는 새로운 여행이라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오늘뿐이다.

그리고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은 오늘 만나게 될 사람들이다.


주님 !

감사합니다.

저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오늘 제가 만나게 될 사람들에게서

주님을 뵈올 수 있게 하시고,


주님께서 저에게 주신 이 은총의 하루가

이웃에게 기쁜 하루가 될 수 있는 작은 희생을

아끼지 않는 복된 삶을 살 수 있게 허락 하소서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