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참회에 관한 설교에서. . . .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26 조회수682 추천수8 반대(0) 신고
 

  

“교부들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

   (크리소스 토무스)


♣ 참회에 관한 설교에서. . .


그대는 거리에서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죄를 지을 때마다

지은 죄에 대해 참회하십시오.


또다시 죄를 지을 지라도

실망하지 말고 새롭게 뉘우치십시오.


교회는 법정이 아니라

치유의 장소입니다.


죄인과 세리, 병자와 거지,

무식쟁이와 가난한 사람 할 것 없이

모두가 어우러진 공동체입니다.


그들도 하느님의 소중한 아들, 딸이라는

기쁜 소식이 선포되는 자리이고,


가난하고 부족한 사람들에 대한

하느님의 특별한 사랑과 자비를 체험하는 곳이며,


넘쳐흐르는 새로움의 은총으로

언제든지 다시 태어날 수 있는

부활의 장소가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란

인간을 단죄하고 벌주는 법정이 아니라

지치고 병든 사람들에게는 의사가 되어 주시며,


길 잃은 양들에게는

착한 목자가 되어주시는 하느님의 거룩한 마음이

살아있는 곳인 것입니다.


교회는 뻐기고 벌주고 감독하는

그리고 훈계만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가 비록 넘어지고 실패하고 좌절했다가도

툴툴 털고 다시 일어나,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고향 같은 곳이다.

                           - 최 원 오 신부 -

생활묵상:


세상풍파에 시달린다는 말은

생명을 유지하기위하여,


매일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부닥치는 온갖 일을 격고지내야 함을 말한다.


끊임없이 불어오는 세상의 바람을

피하기도 하지만 부닥쳐서 견뎌야 합니다.


유혹의 바람, 갈등의 바람, 비웃음의 바람 등으로

우리는 나도 모르게 죄에 넘어지게 됩니다.


이때 마음의 평화와 위로를 찾아

우리는 고요한 묵상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고,


하루 중 어느 때이건 주님이 계신 성당을 찾아

기도 중에 주님께서 베푸시는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 중에, 아니면 지난 며칠 중에,

그도 아니면 지난 몇 달 동안에 나에게 닥쳐졌던

그 어려웠던 일이 어떻게 해결 되었지?


그 때 분명히 내 곁에

주님이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으로 계셨음을

확실히 믿고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주님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위로를 받아

이 세상에서 새롭게 그리고 밝게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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