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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라지와 알곡의 비유(마태복음13,1~58)/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26 조회수871 추천수8 반대(0) 신고

2007년 7월 26일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마태복음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마태 13,1~9) 

마태 5~7장에서 산상 설교를 하신 후에

마태 10장에서는 파견 설교를 하시고,

마태 13장에서는 하늘 나라의 씨 뿌리는(전도)  비유를 하시고

 

마태 18장에서는 교회 공동체의 설교를 하시고

마태 24~25장에서는 심판의 설교를 하신 후에

마태 26~28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수난 받고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천국을 완성(구원 완성)하시는 것입니다.

 

마태오복음 10장에서

파견 설교를 해서 복음의 씨를 사도들이 뿌리는데

말씀을 상징한  지팡이만 가지고 가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파견 설교를 하신 다음에

하늘 나라에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통해서 천국을 설명하시는 것입니다.

 

씨는 예수님의 복음 말씀을 상징하며

땅은 육안으로 볼 때는 땅이지만

영안으로 볼 때는 우리들의 마음을 의미합니다.

 

창세기 1,1을 보면

하느님께서 태초에 하늘과 땅을 만드셨다고 하십니다.

 

이사야서 65,17에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든다고 하셨고,

 

요한 묵시록 21,1에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도 육안으로 보면 하늘과 땅을 한 번 만드시고

또 새 땅을 만드신다고 해서 난해의 절들입니다.

그러나 영안으로 볼 때는

우리들의 마음 상태를 창조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아담의 마음 안에 하늘(그리스도)과 땅(아담의 마음을 의미함)을

창조하셨는데,

아담의 마음 안에 옛 뱀의 소리가 들어가서

천국이 아닌 사탄이 지배하는 땅이 되었으므로

 

하느님께서는 이사야 65,17에

예수님의 마음 안에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것을 예언하셨으며,

 

요한묵시록 21,1에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이시며 하느님의 외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이 육신이 되어서 오셨던 예수님의 씨 뿌리는 비유에서

 

말씀을 받아들여서 말씀화가 되어 있는 성도들의 마음 안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비유로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말씀화가 되는 사람들을 신들이라고 부른다고 했습니다."(요한 10,35).

 

오늘날에는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안에 이루어져야 내가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영광을 받는 것입니다.

 

말씀화가 된 사람이 드리는 기도가 주님의 기도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 아버지' 할 때도 나와 그리스도가 하나가 되어 기도할 때

우리 아버지 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하늘은 예수그리스도(영)을 의미하며, 땅은 우리들의 마음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기도를 할 때

우리들의 마음 안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복음 말씀을 깨달아서

그 말씀이 우리들 안에 이루어져 말씀화가 되는 것이 천국입니다.

 

마태복음 12장에서

안식은 예수님 즉 말씀이 우리 안에 와서 이루어져야

안식과 참 평화가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12장에서 안식을 설명을 하시고는

마태복음13장에서 복음 말씀인 씨를 뿌려서 좋은 땅에 떨어져서

 

백 배의 열매인 성령의 열매를 맺어서

사랑과 기쁨과 참 평화가 오는 것이 안식이고 주님의 날이라는 것을

예화로 들어서 설명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장에서는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들의 마음에 뿌려져서

말씀화 되는 것이 하늘 나라가 이루어짐을 설명하고

 

가라지 비유, 겨자씨 비유, 누룩의 비유, 보물과 진주의 비유,

그물 비유를 들어서

가라지는 말씀이 이루어져 있지 않는 사람들을 의미하고

겨자씨 비유는 말씀화가 되어 있는 성도들을 비유하시면서,

 

마태 14,1에서

헤로데왕이 나오는데 이 헤로데왕은

말씀이 이루어져 있지 않는 사람을 의인화해서 가라지로 표현하며

짐승의 조정을 받고 있으며,

세례자 요한을 죽이는 사탄의 앞잡이라는 것을  예화로 들어서 설명을 하시고

 

그래도 이 가라지(헤로데왕을 의미함)도 구원을 시키기 위하여

마태 14,13~36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고

 

물위를 걸으신 것은 세례를 상징하며

물위를 건너서 겐네사렛 땅(기름진 땅을 의미함)에서

병자들을 낫게 하시는 것은,

 

구약의 과월절 어린양을 불(성령 상징)에 구워 먹고

홍해를 건너서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를 통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구원 받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13,1-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와 호수가

           (호수=바다는 예수님이 안 계신 세상을 상징합니다.)에 앉으셨다.

 

설명-  '호수가' 하면 호수의 변두리 또는 가를 말하나 

        호수라는 영적인 뜻은 육적인 이 세상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와 세상 나라 사이에 계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나라에 끼어 있지 않고 경계선에서

        육적인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불러 모으신다는 뜻입니다.

 

2  많은 군중이 모여든지라.

   그분은 배(교회)에 올라 자리잡으시고 군중은 모두 물가에 서 있었다.  

 9  귀(영의 귀) 있는 사람은 들으시오."

설명- 씨인 하느님의 말씀이 뿌려지는데

        사람의 마음이 길가인 사람, 돌밭인 사람, 가시덤불에

        있는 사람, 좋은 땅인 사람 등 

        각각 네 부류의 사람이 있을 수 있으나

 

        여기에서는 한 사람인 내가 나의 마음 상태가 길밭일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돌밭, 가시밭, 좋은 땅일 수가 있습니다.

        내가 하루에 이 네 단계로 마음이 왔다갔다 변화되는 것입니다.

 

        길밭-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많이 들을 때마다 내

                마음에 흡수되어 말씀이 새겨져야지,

                듣기만 하고 나가버리면 말씀의 길밭이 될 수 있습니다.

 

        돌밭- 말씀은 듣고 있으나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오면

                 기복의 신앙으로 되는 것입니다.

                여기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오면 믿음을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가시밭- 말씀을 받아들여 뿌리는 내리지만 숨이 막혀 자라지 못한 것처럼,

                   말씀을 들었지만, 숨=성령이 충만하지 못하므

                  돈, 명예 걱정이 오면 무너지는 것입니다.

 

        좋은 땅(새 하늘과 새 땅):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우리들의 마음 안에 이루어져서

        말씀의 열매로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

        실, 온유, 절제 등의 열매로 살아 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말씀을 읽고 생활로 살아가는 신앙인이며 삶 자체가

        기도가 되는 사람들입니다.

 

        백 배- 요한복음 차원(영차원), 열매차원

        예순 배- 공관복음 차원(마태, 마르, 루가), 은사차원

        서른 배- 구약, 율법 차원의 믿음의 삶을 말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똑같이 들어도

        어떤 이는 백 배인 영차원으로 은혜를 받는 사람이 있고,

        어떤 이는 예순 배인 공관복음 차원으로 믿음이 되는  사람도 있으나,

        또 어떤 이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문자로만 보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서른 배의 은혜만 받는 사람입니다.

 

        서른 배 받는 사람은 율법 차원에 있으므로

        사랑과 기쁨과 평화가 없이 신앙 생활을 하기는 하지만

        신앙 생활이 무거운 짐이 될 수가 있습니다.

 

        하느님은 좋은 씨인 복음 말씀을 뿌렸지만,

        나의 마음 상태에 따라 맺은 열매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백 배인 열매는 성령의 열매를 의미하는데,

        아가페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순 배 열매는 열매는 맺었지만 공관복음 차원이며  은사 차원이므로,

        더욱 말씀 읽고 깨달아서 아가페 사랑 차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서른 배 열매는 문자에 매어 있고 율법에 매어 있는  차원이므로,

        신앙생활을 해도 기쁘지 못하고 오히려 부담을 느끼는  차원에 있으므로

        더욱더욱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공부를 해서

        은사차원을 통과하고 열매차원에 도달 할 수 있도록

        주님께 자비의 기도를 합시다.

 

        성경을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전체를 묵상할 때

        말씀을 깨달을 수 있으며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자체이시기 때문에 똑같이 말씀의 씨를 뿌리지만

        작은 질그릇인 나의 마음을 비운 만큼 나의 마음의 그릇

      가득히 채워 주실 것을 믿고 소망합니다.

 

        나의 마음이 좋은 땅, 옥토, 새 하늘과 새 땅이 되어

        복음의 씨인 말씀이 뿌려져 자라서 잎이 생기고

        백 배의 열매가 맺어서 말씀화가 되어

        지상의 삶으로부터  천국이 내 안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 모든 것을 주시는 사랑의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 찬양을 드립니다.

        알렐루야! 아멘.아멘.아멘.

 

여러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마태 13~17)

 

씨인 말씀이 좋은 땅(마음)에 떨어진 것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떨어진 것이,

말씀 안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떨어진 것입니다.

이런 상태가 하늘 나라입니다.

 

하늘 나라는 아무나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육이 죽고 영으로 된 상태에 있을 때 주님께서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볼 수가 있습니다. 

 

12  가진 사람(진리 성령=그리스도를 가진 사람)에게는

     더 주어 넘치게 하실 것이고,

     갖지 못한 사람(도둑. 루가 16,12)한테서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입니다.

 

13  내가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설명- 육에 있으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못 보고

         또 말씀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말씀이 이루어지면 성령이 빛으로 비추어 주시어

         하느님의 말씀이 보이고 말씀을 깨닫게 됩니다.

 

14  과연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한테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너희는 듣고 또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고 또 보아도 알아 보지 못하리라( 예수를 그리스도로 못 봄).     

 

15  이 백성의 마음은 무디어졌고

설명- 기복의 신앙에 있으니까  마음으로 깨닫지를 못함.

      귀(영의 귀를 말함)는 둔하게 들리며

    눈은 감겨 버렸으니(율법에 매어 있으므로 사랑으로  못 봄.) ,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는  일이 없게 하며,

    내가 고쳐 주지 않으려 함이로다.'

 

설명- 육으로 보니까 돌아오지 않게 하고

         고쳐 주시지 않는 것입니다. 

         고린 후서 3,6 - '문자는 사람을 죽이나 영은 사람을 살린다'고 하십니다. 

 

16  지금 보고 있는 그대들의 눈은 복됩니다(진복 선언).

 

설명- 복 받는 것은 구약에서는 돈, 자식을 받는 것이나,

        신약에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그 말씀이 내  안에 이루어지는 것이 진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서의 말씀을 연구하고 공부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듣고 있는 그대들의 귀는 복됩니다.

 

17  진실히 말하거니와, 많은 예언자와 의인들은

     그대들이 보는 것을 보고자 갈망했으나 보지 못했고  (그리스도의 복음 계시),

     그대들이 듣는 것을 듣고자 갈망했으나 듣지 못했습니다."

 

설명- 말씀을 보고 듣는 것이 먹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먹으면 몸이 형성되며 삶 속에서 빛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 빛은 열매인데 사랑, 기쁨, 평화 등입니다.

 

        요한  8,37 에서

        바리사이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먹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실체인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나도 말씀이 이루어져서 사랑의 사람이 안 되면

        이런 내용이 나한테도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마태 13,18~23)

 

씨인 하느님의 말씀이

땅인 우리들의 마음 안에 뿌려지는데,

땅인 우리들의 마음에 심어지고 싹이 나서 자라서

열매를 맺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이 이루어진 사람이

주님의 기도에서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인 우리들의 마음에서 주님의 기도가 이루어져야 좋은 땅인

새 하늘과 새 땅이 우리들의 마음 안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느님의 말씀이 길밭, 돌밭, 가시밭(선악과 나무)이

아니 되어야 하며,

좋은 땅이 되기 위하여, 

하느님의 말씀 묵상과 기도와 칠성사의 생활을 자주 해야 합니다.

 

칠성사는 우리들의 마음 안에 일곱 개의 수도꼭지가 있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들은 수도꼭지를 틀기만 하면

생수인 성령을 마음껏 마실 수가 있습니다. 

 

19  누구든지 하늘 나라의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악한 자는 구약에서는 육이고, 신약에서는

    우리들의 마음=에고가 악한 자입니다.) 가 와서

    그 마음 속에 뿌려진 것을 강탈해(걷어 감) 갑니다.

    이는 길가에 뿌려진 사람입니다.

 

20  돌밭(마음이 고정 됨. 이 때는 성전이 무너짐)에

     뿌려진 사람, 이는 말씀을 듣자 곧 기꺼이 맞아들이지만 

 

22  가시덤불 속에 뿌려진 사람,

     이는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으로 말씀이 숨이 막혀

 

설명- 그늘짐으로 결실이 없고 유혹으로 인해서 숨인 

         성령의 활동이 중지되는 것입니다. 

 열매(성령의 열매를 말함. 갈라 5,22) 를 맺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23  그러나 좋은 땅( 토브=선한=하느님=좋다)에 뿌려진

     사람, 이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입니다.

     그는 열매를 맺게 되는데,

     더러는 백 배, 더러는 육십 배, 더러는 삼십 배를 맺습니다.

 

설명-    '깨닫는다'는 말은 말씀이 새겨져서

         그의 말씀의 뜻을 알게 되고 보게 되고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듣는 데도

         열매가 백 배인 요한복음 차원인, 영차원인 사람이 있고,

         육십 배인 공관복음 차원인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삼십 배인, 육이고 율법 차원에 머물러서

         문자적인 신앙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묵상을 하면서

         하느님께 간구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씨 뿌리는 비유에서

좋은(좋은=선한=하느님이라는 뜻임) 씨는 말씀(호 로고스)이고,

나라는 하느님 나라이고,땅은 우리들의 마음이고,

가라지는 악한 자들

즉 사탄이며,말씀이 이루어지지않는 사람들을 의인화해서 쓰는 것입니다.

겨자씨는 씨가 후손 즉 말씀을 상징합니다.

 

마음인 땅에 네 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길밭은 하느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고,

좋은 땅인 사람은

말씀을 깨닫고 삶으로 살아가는 신앙인입니다.

 

가라지(기복으로 믿는 사람들) 비유(마태 13,24~30) 

 

24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밭(마음)에 좋은 씨(말씀)를 뿌린 것과 같습니다.

 

25  사람들이 잠자는 동안(육에 있는 사람들을 말함)에

     원수(사탄)가 와서 밀(알곡=씨=말씀)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습니다.

 

설명- 가라지와 밀의 구별은 열매로 알게되는

        이 열매는 삶과 행위로 알게되는 것입니다.

 

 밀(말씀)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선행,진실, 온유, 절제 등입니다. (갈라5,22~23).

 

 가라지의 열매는 시기, 질투, 싸움, 미움, 분열, 간음등입니다(갈라디아서 5,19).

 

        나의 삶이 가라지인가, 밀인가 매일매일 묵상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떠날 때는 순식간에 가라지로 변합니다. 

 

27  종들이 와서 물었습니다.

       '주인님, 밭(마음의 밭)에 좋은 씨(하느님의 말씀=밀)를 뿌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어디서 가라지가 생겼을까요?'

 

28  주인(하느님)은 '원수 놈( 사탄=마귀=옛 뱀=용)이 그런 짓을 했구나.' 하고

      말했습니다.

     종들이 '그럼 저희가 가서 뽑아 그러모을까요?' 하였습니다.

 

29  그러자 주인은 말했습니다.

       '아서라, 가라지를 뽑아 그러모으다가 밀까지 함께  뽑아 버릴라.'

 

설명- 요한복음 12,24 을 보면

         밀이 알곡이고 말씀을 말합니다.

 

         가라지를 뽑지 않는 이유는

         사탄의 지배를 받던 나도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져서 알곡이

        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상식으로는 가라지는 가라지이지 밀이 될 수가 없습니다.

 

         이 비유에서 가라지같은 나의 믿음이

         밀인 알곡으로, 성령의 열매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뽑아

        버리지 않고 기다려 주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영적으로는 가라지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 우리들이 

         밀과 같은 믿음으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기다려 주십니다.

 

         가라지: 하느님을 믿지 않고 말씀의 열매 즉 성령의

         열매로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을 말함.

 

30  추수 때(세상 심판 때를 말함)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추수 때 추수꾼더러 일러

     먼저 가라지를 뽑아 그러모아 단으로 묶어(율법으로 묶음) 

     태워 버리고(불=성령= 말씀 심판을 말함. 요한 12,48),

     밀은 내 곳간(천국)에 모아들이라고 하겠다."

 

설명- 밀과 가라지는 열매로 알게 됩니다.

        나의 매일매일의 삶이 사랑과 기쁨과 평화의 삶인가,

        가라지의 삶인가, 밀의 삶인가 묵상해 봅시다.

 

        나의 마음 안에 있는 잡초인 가라지를 뽑아 내고,

        알곡인 하느님의 말씀으로 살아 갑시다.

 

        우리들의 마음의 죄를 깨끗하게 하는 것은

        하느님의 말씀이며 죄의 사함 받고 깨끗해집니다.(요한 15,3 )

 

겨자씨의 비유(마태 13,31~32)

 

하느님 나라를 가라지와 알곡의 비유로,

또 겨자씨의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이 겨자씨는 말씀이고 예수님 자신을 말씀하십니다

 

32  겨자씨는 모든 씨 가운데 가장 작습니다.

     그러나 자라면 어떤 푸성귀보다도 커져서 나무(사람을 상징함)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입니다."

 

설명- 새들이라는 뜻은

문자적으로 보면 새이지만 우리들의 믿음 차원을 말합니다.

 새가 하늘을 날지만 결국은 세상의 땅에 와서 자는 것처럼 우리들의 믿음이

열매를 맺지 못하면, 새들처럼 허공에 떠 있는 믿음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는다고 얘기를  합니다.

 믿음이 삶 즉 행위로

나와야 구원에 대한 확신이 오고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은사이기 때문에 믿음화가 되고 말씀화가

       되어 삶으로 살아가야 영생이 오기 때문에,

       믿음차원에 있는사람은 구원은 있으나 영생이 없기 때문에,

       말씀 읽고 묵상하여 열매차원인 영생차원으로 들어

      가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누룩의 비유(마태 13,33)

 

누룩은  부풀고 변화시키는 속성이 있습니다.

복음에서 나오는 누룩은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바리사이들의 누룩은 바리사이들의 말을 말합니다.

누룩에도 두 가지가 있으므로 오해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3  또 다른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누룩과 비슷합니다.

 

설명- 헬라말로 '에이미'는 현재 동사입니다.

        하늘 나라가 누룩 즉 예수님이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때의 누룩은 예수님 자신이고 예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어떤 부인이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알곡, 말씀) 서 말 속에 집어 넣었더니

    온통 부풀어 올랐습니다."

 

비유를 들어 가르치시다(마태 13,34 ~35)

 

비유라는 뜻은 '파라볼래'라는 말인데,

'두 개를 가져다 놓고 택하다.' 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성서책과 동화책을 가져다 놓고 둘 중 하나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천국의 말씀을 못 알아 들으니까 비유를 쓰시는 것입니다. 

 

35  이렇게 해서 예언자를 시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내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리니

 

설명-   '아노고'는 말씀 즉 성서가 열리는 것을 말한다.

         물론 예수님의 입이 열리고 하느님의 말씀이 나옵니다.

         

 창세 때부터 숨겨진 것(예수 그리스도를 말함)을  털어 놓으리라."

 

 가라지의 비유 해설(마태 13,36 ~43)

 

36  그 뒤 예수께서 군중을 두고 집으로

 

설명-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시므로 우리들의 몸이 집이고,

         예수님이 우리들 안에 들어오시면 성령이 머무르는

         성전이 되고 이동 감실이 됩니다. 

 

37  이렇게 대답하셨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예수님)이고,

 

38  밭은 세상(사람들의 마음)이고,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아들들입니다.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옛 뱀=사탄=마귀=용)이고,

 

39  그것을 뿌린 원수는 악마입니다.

     추수는 세상(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사람)의 종말이고,

     추수꾼은 천사들입니다."

 

설명 - 천사라는 말은 구약의 차원으로 볼 때는

         하느님의 심부름하는 자이나,

         요한복음 차원에서는

         메신저 즉 하느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자 즉 사도들입니다.

 

         차원을 높혀서 보면

         구약에서는 예언자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전달했으며,

         신약에서는 사도들이 하느님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전도하였습니다. 

 

41  인자가 천사들(사도들)을 보낼 것이고 그들이 걸려넘어지게 하는 온갖

     못 된 일과 악행을 일삼는 자들을  그 나라에서 그러모아

 

설명-   '못 된'의 뜻은 '아노미아'로써 율법을 못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율법은 사랑으로 완성해야 합니다.

 

43  그 때 의인들은 아버지 나라에서 해(예수님)와 같이 

     빛날(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것입니다.

  나라가 예수님 자신인 것입니다.  

 

보물 비유와 진주 장사꾼의 비유(마태 13,44 ~46)

 

44  "하늘 나라는 밭에(우리들의 마음 안에) 숨겨진 보물

      (알레데이아=진리=예수 그리스도)과 비슷합니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자 숨겨 두고는(마음에 숨겨져 있다.),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모두 팔아 그 밭을 삽니다.

 

설명- 마태 5,5에서

        나의 마음에 있는 버려야 할 육적인 것을,

        나쁜 어둠의 행실을 버리는 것이 파는 것입니다.   

 

46  그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자 물러가서 가진 것을

      모두 팔아 그것을 샀습니다."

 

설명- 보물과 진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금도 예수님의 왕권을 상징합니다.

 

         묵시록  21,9~27에서 보면

         새 예루살렘은 온갖 보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것도 문자로 보면

         새 예루살렘이 귀한 보석으로 되어 있지만, 

         새 예루살렘이 우리들의 몸 안에 귀한 보석인 하느

         님의 말씀으로 예수님의 몸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즉  이 보석은 신약성서의 말씀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말씀이 귀한 보석들입니다.

 

         차원을 달리해서 진주와 보석은 예수님을 말하고,

         신약성서의 말씀 즉 마태~묵시록까지의 말씀을 말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보석으로 보는 사람은 은혜를

         많이 받는 사람들입니다.

 

         마태 2,11에서

         동방의 세 박사들이 황금, 유향,몰약을 예수님께

         바쳤습니다.

         보물과 진주가 예수님이므로 예수님을 얻기 위하여,

         나의 나쁜 습관, 어둠 등의 죄를 버리고

         그리스도를 사야 하늘 나라가 우리들에게 옵니다.

 

그물의 비유(마태 13,47 ~50)

 

47   "또 하늘 나라는 바다(세상을 상징함)에 던져 갖가지

      물고기(세상 사람들을 의미함)를 잡아 올리는 그물

      (그물은 예수님 말씀의 그물, 또 교회의 심판을 상징함)과도 비슷합니다.

 

48  그물이 가득 차면 바닷가에 끌어 올려 놓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선악과 열매)은 밖에 내던집니다(세상으로

      버린다. 즉 육으로 삶. 이것이 심판입니다.)

 

50  불가마에 던질 터인데, 거기서 그들은 울며 이를 갈 것입니다."

 

설명- 그물은 예수님의 말씀 심판을 의미합니다.

         요한 12,48 에서 보면

         구원과 심판이 동시에 일어나며,

         말씀이 이루어진 사람은 구원이고,

         말씀이 안 이루어진 사람은 심판 받는 것입니다.

 

비유 설교를 끝맺는 말씀(마태 13,51~53)

 

5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사는 자기 곳간에서

     새 것(복음)과 헌 것(율법)을 꺼내 주는 집주인과 비슷합니다."

 

53  예수께서는 이 모든 비유 말씀을 마치고 나서 거기를

     떠나가시게 되었다.

 

설명- 하느님의 말씀이 마음에 새겨져야 깨달음이 오고

        또 하느님께서 인쳐주십니다.

 

나자렛에서 배척당하시다(마태 13,54~58)

 

54  예수께서 고향(요한 1,11. 그분의 땅, 고향 땅이다.

     말씀으로 우주를 창조하셨기 때문이다.)으로 가서

     사람들을 가르치시자 모두들 무척 놀랐다.

       "어디서(예수님의 신성과 인성) 이 사람한테 이런

     지혜와 기적들이 내렸을까?

 

55  이 사람은 장인(테크톤=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 어머니는 마리암(아람어로서 마리아라는 뜻임)이요,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 시몬, 유다가 아닌가?

 

설명- 요셉의 친형인  알패오(아람어로는 알패오  이며

         헬라말로는 구루파스임) 의 아들들이,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촌이라는 말이 없으므로 형제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사촌들입니다. 

 

58  고향에서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믿지 않기 때문에 

      많은 기적을 행하시지 않았다.

 

설명- 예수님께서 마태 13장에서

         씨 뿌리는 비유를 들어서 하늘 나라를 선포했으나 ,

         믿지 않고 배척을 하는 이유는

         믿음으로 보지 못하고 육으로 보기 때문이며,

         말씀이 길밭 돌밭 가시밭이였고 좋은 땅이 못 돼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말씀이 이루어져야 생명과 사랑의 열매로 나옵니다.

         그래서 말씀이 안 이루어진 사람의 예화로서

         마태 14장에서 헤로데가 세례자 요한을 죽이는

         예화를 들어서 설명해 주십니다.

 

         우리들도 말씀을 듣고도 길밭 돌밭 가시밭이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 입에서 나갈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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