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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바른 삶을 위한 훈련.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27 조회수903 추천수9 반대(0) 신고
 

-올바른 삶을 위한 훈련-


인간에게 있어서

본능은 정신에 의해 깊고, 강해지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갖고 있다.


인간은 자기 질서 안에서

자신의 본능이 한 쪽으로 치우치거나

지나치지 않도록,

조절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갖고 있다.


본능 그 자체는

부정적이나 죄스러운 것이 아니고,

인간의 한 부분이어서

삶의 모든 영역에 드러난다.


그래서 본능을 약화시키려는 모든 시도는

생명을 약화시키려는 것이며, 정당화될 수 없다.


자기 수련은

이웃사람들과의 관계와 자신의 일에서 오는

의무 또는 자신의 건강상태 등에 따라

다양한 측면을 지니고 있다.


자기 수련이란

고행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리 안에서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한 훈련이다.


소유보다는 존재에 더 관심을 가지게 하고

과욕에서 벗어나 절제하게 하며,


물질세계 보다는 정신세계를 키워나가게 하고

외모는 겸손하게, 내면은 풍부하게 하는 데에

자기 수련이 필요하다.


자기 수련을 통해서

인간은 내면으로부터 풍요한 참 기쁨을 가질 수 있으며

삶을 자유롭고, 밝게 영위해 나갈 수 있다.


강한 물질적 소비욕구를 스스로 제어하여

검소한 내적 태도를 가짐으로써,


정신세계를 더욱 풍요하게 키울 수 있고

삶에 대한 책임감을 성숙시켜나갈 수 있다.

                         -전 헌호 신부-
생활묵상 :


사랑에도 영혼의 사랑이 있고

육체적인 사랑이 있듯이,


우리의 삶에는 정신적인 삶이 있고

물질적인 삶이 있다.


그래서 靈(덧말:영)과 肉(덧말:육)이 병행되어야

우리가 말하는 참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肉的(덧말:육적)인 삶을 생각해보자,

거기에는 외양은 그럴듯하지만

공허한 빈껍데기의 삶이 있을 뿐이고,


靈的(덧말:영적)인 삶 !

그도 虛空(덧말:허공)에 뜬 구름,

잡히지 않는 理想(덧말:이상)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靈肉(덧말:영육)間(덧말:간)의 건강을

조화롭게 유지시키는 길을 얻기 위하여,


성경을 읽으면서 그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도록 항상 기도드려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영과 육의 조화를 위한 생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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