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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율법과 믿음
작성자김열우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30 조회수565 추천수2 반대(0) 신고

구원은 예수님을 믿는 그 믿음으로 받는 것이니, 구약의 계명이나 율법이 그리스도인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지킬 필요도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구약의 율법을 완전히 지켜낼 의인은 없기 때문에 그 죄악을 속하여 대신 돌아가신 예수님은 구 계약(율법)을 완성하신 신계약의 주인공이십니다.

자신의 죄악을 대신하여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는 그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 칭하시며, 그 믿음에 의하여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즉 구원은 율법을 지킴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속죄양이 되시어 대신 돌아가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계명들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마태5,17-20

 

 

하느님의 말씀을 지킴으로 악에 빠지지 않고, 유혹에 물들지 않음으로 범사에 유익을 가져다 줍니다.

목욕을 자주 하면 몸이 깨끗하고, 질병에도 잘 걸리지 않는 건강한 몸이 됩니다.

하느님의 계명을 지킴은 목욕을 자주 하고, 늘 깨끗한 새 옷을 갈아 입으며, 좋은 음식과 생수를 마시는 것과 같아서 자신을 유익하게 하여 줍니다.

부모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면 결국 자신을 복되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바르고 정직하게, 사람답게 살면 결국 자신에게 복이 됨과 같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더욱 하느님의 계명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때로, 예수님께서 율법학자나 바리사이 인들을 나무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계명을 위선과 외식으로 지키며, 진정으로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뜻은 왜곡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사보다는 사랑을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을 저버리고, 그 계명을 가지고 안식일에 병을 고치신 예수님을 비난하였습니다.

이런 그들을 두고, 예수님은 그들이 말하는 교훈은 듣되, 그들의 행위는 본받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진실된 마음, 사랑의 마음,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그 뜻을 찾는 참된 마음을 중요시하신 것입니다.

 

도무지 의에 도달할 수 없는 인간이 율법을 지킴으로 하느님의 의에 도달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속죄양, 그리스도가 필요하였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하느님께 나아갈 자가 없습니다.

즉 구원에 이를 자가 없습니다.

 

또한, 하느님의 계명을 지킴으로 자신을 복되게 하며,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계명을 지키는 자들일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에 이르고, 그 의는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하느님께서 진정 바라고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가름하여, 그 주신 계명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07년 7월 30일 18시 37분 3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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