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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프간의 비보를 듣고 ♡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02 조회수819 추천수6 반대(0) 신고

 

    ♡ 아프간의 비보를 듣고 ♡ 아프간에 억류 되어 있던 청년이 추가로 살해 되었다는 보도에 가슴이 얼어 붙는듯 하였습니다. 살해된 청년은 아주 인물도 잘 생겼고 심성이 착해 장애우들을 돕는데는 언제나 마음이 앞서서 행동하는 건장해 보이는 청년인듯 합니다. 그의 부모가 그렇게 자랐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아들을 ..... 미국이 싫다는 감정에 원망이 앞섭니다. 우방인지 지랄인지 그런것을 내세우며 힘없는 민족들을 좌지우지 하는 저 독선과 오만을 정말 용서하기 싫어 집니다. 이제 하나, 둘 우리 아이들이 겁에 질린체 벌벌 떨다가 어떻게 될 것인지? 무섭습니다. 문득 아침기도 바치면서 출애굽때 이스라엘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던 파라오의 완고함을 생각 해 봤습니다. 그리고 천상으로 띄우는 편지를 썼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유황불을 쏟을때 의인 10명이 없어서 모두가 죽어야 했습니다. 의인의 수를 줄여가며 간곡히 아브라함은 기도 드렸는데 끝내는... 그때처럼 아프간의 내전도 미국이 개입되어 있는한 방법이 없는 것인지요? 하느님! 당신앞에 미국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려고 아프간에 갔다가 잠든 두 영혼을 오늘 아침기도로 봉헌 합니다. 누가 보아도 이들은 선량한 사람들입니다. 좋은 뜻을 가지고 나보다 어려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 견문도 넓히고 사랑실천도 하고, 새로운 세계를 꿈꾸며, 미래를 열어 가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어려움속에 갖혀있는 아프간의 주님을 찾아갔던 순수한 영혼들입니다. 아름답고 순수한 대한의 꽃 두 영혼이 세상 살면서 알게 모르게 지은죄 다 용서 하여 주시고 천상복락을 누릴수 있도록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죄인줄도 모르고 시대적 문화라고 하면서 못된짓 하는 젊은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비하면 부족한대로 하느님 보시기에 이쁘지 않으신지요? 하느님! ...... 아버지!....... 아이들이 돌아올수 있도록 빙산처럼 완고한 미국의 전략을 바꾸어 주십시요. 인간의 마음을 바꾸시고 만드시는 분도 당신이지 않습니까 ? 저는 그리 믿고 있습니다. 살아 있음이 싫을 정도로 그 부모들은 오열하며 기절하고 있는데 주님! 힘있는 나라가 그 가진 힘을 잘못쓰지 않도록 우리로 하여금 아브라함처럼 기도하게 하소서. 세치 혓바닥으로 돌아서면 내가 무슨 기도를 드렸는지 모르는 그런 기도가 아닌 진정 당신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그런 기도를 드릴수 있도록 저희를 고쳐 주시옵소서. 아프간에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연옥영혼들의 신세를 생각해 봅니다.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연옥영혼들과 다를바 없는 지금의 상황인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성모님 도와 주소서 어머니 옆에서 함께 기도 드리겠습니다. -『가난한 자입니다』늘푸른 평화방 아그마 글 中에서 -
 
 

BGM▶



♬  명상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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