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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름답고 평화로운 믿음 공동체를 지향하는 기도!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08 조회수628 추천수5 반대(0) 신고

" 믿음과 기도와 기적의 힘"

믿음은 목숨을 걸고, 끝까지, 하늘나라 갈 때까지 철처히, 그리고 간절히 간구해야

하는 것이다.

믿음 자체도 하느님으로선택받은 은총이기 때문이다.

성령기도회에 가보면 참으로 순박하게,

그러나 예수님으로부터 믿음이 장하다는 얘기를 들은 

여인과 같은 분들이  참 많다.

그 분들의 믿음과 기도는 간절하다. 그래서 기적을 일으킨다.

하느님도 간절히 원하는 자녀의 믿음과 기도를 보시고,

그 간절함을 보시고 소원을 들어 주시는 것이다. 

 

하느님은 우리가 청하기도 전에

 

전지전능 하사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기에

 

그래서, 이미 우리가 구하기도 전에 다 알고 계시니,

 

빈말로 기도해서는 안되지만,

 

그러나 짧은 기도라도 진실함과 간절함이 있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도 믿음이 장한 여인의 진정성과 간절함을 보시고

바로 그 순간 소원을 들어 주시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우리의 기도 수준도 좀 높일 필요가 있다.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이다.

대화에도 수준이 있는 것이다.

 

사실, 우리 모두는 내 마음 속가장 깊은 곳에  현존하시는

아버지 하느님과의 대화 수준을 좀 높일 필요가 있다.

 

왜냐?

 우리가 머리 굴리지 않아도,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머리카락까지도 그 숫자를 다 알고 있으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우리보다 더 잘 알고 계시는 것이다.

 

그러니 이것 좀 해달라, 저것 좀 해 달라 조르지 않더라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신실하게 하느님을 믿고

 

당신 뜻인 사랑 속에 살기만 하면,

 

적절한 시기에 당신께서 다 알아서 해 주시는 것이다.

 

물론 예수님 말씀처럼 밤 중에라도 자는 친구를 찾아가서

 

빵을 달라고 귀찮게 조르는

 

정성과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또 강아지 취급을 받아도

 

예수님께 매달리는 믿음 장한 여인의 모습도 

 

우리가 본 받아야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우리의 진정성과 간절한 자세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제, 내용에서도 우리의 기도는 이웃을 위한 빛의 모습을 띄어야 할 것이다. 

 

하느님이 우리의 좋은 모습을 보시고 "보시니 좋더라"라고 하듯이

 

 

우리도 항상 이웃의 좋은점을 보아야 할 것이고,

 

또 이것은 성령께서 우리를 사랑의 길,  빛의 길로 인도하시는 지혜이기도 하니, 

 

 

우리는 언제나 빛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사실 일생 이웃의 좋은 점만 보고 살아가도, 우리는 빛의 길을 가게된다.

그리고 그 길은 하늘나라로 이어진다.

우리는 부족하지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가능하다.

 

인생에서 무엇을 보는 것이 중요한가?

이웃의 장점을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웃의 장점을 보면 엔돌핀이 나와서 내가 더욱 행복해지고,

그래서 이웃과 더욱 좋은 만남,

더욱 좋은 체험, 더욱 좋은 관계로 발전하여

행복한 날들이 이어져 하늘나라로 연결 되는 것이다.

     

늘 이웃의 장점을 바라보는 사람이, 진실로 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비판하지말라.

비판하는 순간 이웃의 장점을 보는 눈은 이웃의 단점을 보는 눈으로 바뀌게 된다.

간혹 예수님처럼, 공적인 일에 정의를 이루기 위해 비판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 경우에도 예수님처럼 죄는 미워하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은

 

늘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도 이제 하느님 아버지를 좀 닮아갈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하느님은, 항상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더 좋은 것

 

곧 성령을 주신다는 말씀처럼, 항상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실려고 하시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 우리도 우리 스스로 우리의 수준을 좀 높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우리도 하느님께 무엇인가 해 달라고 바라지만 말고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해 드릴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사소한 우리 사적인 욕심을 채우기보다,

 

공적인 혹은 공동체적인 행복을 기원한다든지,

 

하느님께서 기쁘하시는 정결한 마음이라든지,

 

애덕 속에서 의 이웃에 대한 봉사를 희망한다든지,

 

하옇튼 우리 이웃과 더불어 사는 현장에서의 공동체가

 

아름답고 평화롭게 바뀌도록 기도하는

 

보다 수준 높은 기도,

 

즉, 보다 수준 높은 하느님과의 대화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하느님의 방법과 지혜는 언제나 간접적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하늘 나라와 그 의를 먼저구하라고 하신다.

그러면, 나머지 좋은 것은 모두 다 주신다고 하셨다. 

 하느님의 방법은 간접적이시다.

 

자녀인 우리도 하느님의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우리도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

 

사실 안그래도

 

사랑과 자비 자체이신 하느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더 사랑하시겠는가? 

 

자녀인 우리를 얼마나 더 기특하게 여기겠는가?

 

우리도 이제는 하느님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리는 데

 

우리의 기도 내용과 기도 지향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 아버지 보시기에

 

서로 사랑하고, 서로 화목하고,

 

서로 아끼고, 서로 소중하게 대하고,

 

서로 이해하고, 서로 존경하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이룬다면

 

바로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그리고 우리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 아니겠는가?

 

사랑과 기쁨과 평화와 용서와 화홰와 친교와 봉사의 공동체는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공동체이기에,

 

우리는 우리가 만나는 이웃을 모두 다 하느님의 자녀,

 

즉 영적인 가족, 영적인 형제,자매, 친구로 여기며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하느님을 만나야 할 것이다.

 

 

사실, 우리가 측은지심만을 잘 간직하고, 

 

생각과 말과 행위로 많은 죄를 지은 나 자신과 우리 이웃을

 

진정  형제 자매로 따뜻하게 품에 안을 수만 있다면,

 

우리의 삶은 정말 한 차원 높은 삶으로 변화되지 않겠는가?

 

 

사실 우리가 측은지심만 언제나 잘 간직 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몸에서 기적의 힘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모든 인간 관계가 따뜻한 온기로 가득차게 될 것이다.

 

 

모든 죽어가는 생명에게 측은지심을 가지고 만나, 온기 가득한 인간 관계를 만들어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서로에게 생명이 되는 삶을 살아가자!

 

 

바로 우리의 마음이 돌처럼 굳어져 있다가,

살처럼 부드러워 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웃과의 관계가 사랑과 평화와 기쁨의 관계로 바뀌게 되고,

 

사랑의 기운, 평화의 기운, 기쁨의 기운이 물결

 

넘치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 존재가 사랑, 평화, 기쁨으로 바뀌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기적이다.

 

전혀 바뀔 것 같지 않은 우리 존재가

 

사랑, 평화, 기쁨이 늘 흘러 넘치는 존재로 바뀌는 것이

 

아픈 몸이 치유되는 것보다 더 큰 기적인 것이다.

 

우리 마음에 사랑과 평화와 기쁨이 가득차,

 

우리 마음이 하느님의 현존으로 가득차는 것이야 말로 기적이다.

 

하느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이야 말로 기적 중의 기적인 것이다.

 

성령이 우리 마음과 영혼에 충만하여,

 

성령에 취하여 사는 삶이야 말로 기적 중의

 

기적인 것이다.

 

이럴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 자유와 해방,

그리고 참된 고요함인 예수님의 평화를 누리고,  

이웃에게도 이 자유와 해방, 그리고 참된 고요함을 전할 수 있게 된다.

 

이 극적이 순간을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린이처럼 단순한 마음인 것이다.

 

모든 성인들이 그렇듯이 이 단순한 마음만이 필요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가장 좋은 기도는 단순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배고플 때

 

우리를 사랑하시는 어머니나 성모님께 "엄마, 배고파 밥줘" 라고 얘기하듯이

 

기도하는 어린이의 단순한 마음만이

 

우리를 진정 자유와 해방으로 이끄는 하느님의 지혜인 것이다.

 

단순해지자!

 

단순해지자!

 

단순해지자!

 

오늘 하루 만이라도,  기도할때 만큼은 단순해지자! 

 

억압된 모든것들로부터의 해방과 자유의 기적은 

단순하게 이웃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를 찾아온다.

 

우리가 자유와 해방의 기적을 만나면 이웃은 모두가 나의 벗이 된다.

 

 

단순하게 기도하고, 밤 새워 

 

나 개인이 아닌 공동체를 위해서 기도하고,

 

성령께서 진정 함께 해 주십사고 기도할 때

 

우리의 삶은

 

아름다움과 경이와 기적으로 가득차리라!

 

 

기적의 힘의 원천이신 성령께서 함께 계시니 치유도 저절로 일어 나리라.

 

 

 

참으로 좋으신 주여!

 

저의 마음을 단순한 어린이의 마음으로 바꿔주시고,

 

제가 당신이 주신 자유와 해방 속에서

 

사랑과 평화와 기쁨과 용서와 화해와 친교와 봉사의 

 

보다 더 큰 기적, 그 자체가  되게 하소서!

 

진정 자신을 포기함으로써

 

성모님께서 기뻐하시는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오직 나 개인의 이익이 아닌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서

 

제가 가진 것을 다 나누어 줄 줄 아는 자 되게 하시고,

 

이러한 무소유의 마음으로

 

이웃을 측은지심으로 대하여

이웃의 장점만을 보는 은총을 허락하시고 

이웃에게 기적의 힘을 나누게 하시고,

 

당신이 주시는 그 기적의 힘으로 저 자신과 우리 이웃을 치유케 하시고,

 

이웃과  함께 아름답고 평화로운 공동체,

당신 사랑의 하늘 나라를 이루는데 헌신하게 하소서!

 

주여!

하오니,

이 모든 것을 이룰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당신으로부터 저희도 여인처럼 장하다는 칭찬을

받을수 있도록 하소서.

그 여인이 2,000년전에 가졌던 그 간절한 믿음과

또,  2,000년전에 당신이 가지셨던 그 측은지심을 

오늘 우리에게도 허락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아름답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당신의 뜻인 빛과 사랑의 하늘나라를 현세에서도 이루는 일꾼이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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