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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난과 죽음과 부활에 대한 첫번째 예고(마태복음16,1~28)/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09 조회수673 추천수4 반대(0) 신고

 

2007년 8월 9일 연중 제18주간 목요일 마태복음

마태15장에서

율법과 전통에 매어 있는 바리사이와 율사들에게,

손을 씻고 안 씻고 먹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살인, 간음, 음행, 도둑질, 거짓 증언,

모독 등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라고 설명을 하십니다.

 

그리고 그런 더러운 사람들이 가나안 부인의 딸이라고

하시고 치유를 하시면서,

율법이나 전통에 매어 있는 것이 그런 더러운 환자라는 것입니다.

 

빵 일곱 개와 작은 물고기를 가지고 사천 명을 기적으로

실제로 먹이면서,

빵(예수님)과 물고기(예수님)로 상징된 예수님의 말씀을

먹음으로써,

안에서 나오는 더러운 죄를 낫게 할 수 있음을

보여 주셨으나,

 

마태16장에 와서

다시 예수님께 기적을 요구하니까 요나의 기적

즉 죽고 삼일 만에 부활하는 부활의 기적을 설명하십니다.

 

기적에서 예수님을 만나야 하기 때문에

군중을 먹인 기적에 대하여 설명을 하시고는

베드로의 메시아 고백을 설명하시고

수난과 부활에 대한 첫 번째 예고를 하시면서,

어떻게 예수를 따라야 하는가,

즉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고 하십니다.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는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 같이

우리들도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들의 육이 죽고,

우리들의 영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종말이 나오고

마태 17,1에서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가 나옵니다.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는 장차 있을 예수님의 부활

영광을 미리 제자들에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표징의 요구를 거절하시다(마태 16,1~4)

 

3  아침에 '오늘은 궂은 날씨겠구나.

   하늘이 붉고 흐리니까.' 하는 당신들이

   하늘의 징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징들은 분별하지 못합니까?

 

설명-   '날씨가 맑겠구나. 오늘은 궂은 날씨겠구나.' 하는

         것은 알면서도,

         이런 날씨를 조정하시는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 보지 못하고,

         또 사천 명을 빵 일곱 개로 먹이신 하느님을 모르고,

         즉 생명의 빵을 모르니까 계속해서 기적을 보여 달

         라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요나의 기적 즉 예수님의 부활을 말씀하시고 떠나

         시었습니다.

 

         우리들도 기적만 계속해서 요구하면

         예수님은 우리들을 떠나시므로 예수님을 만날 수

         가 없습니다.

         사천 명을 먹이신 이 생명의 빵을 알고 먹어야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 안에 모실 수가 있습니다.

 

4  악하고 간음하는 세대가 표징을 찾지만(저주가 내림),

   요나의 표징말고는 아무 표징도 주어지지 않을 것입니

   다."  그리고는 그들을 버려두고 떠나셨다.

 

설명: 예수님이 떠난 것이 죽음입니다.

        요나의 표징 - 요나가 큰 물고기(예수님 상징)의

        뱃속에 삼 주야 있다가 나온 것이 부활을 상징합니다.

 

        예수님도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문제는 우리들이 죽고 부활해야

        우리들 안에 사랑이 오는 것입니다.

 

 

군중을 먹이신 기적에 대하여(마태 16,5~12)

 

생명의 빵을 모르니까, 누룩과 빵을 통해서 깨우쳐 주십니다.

 

7    "빵을 가져오지 않았구나." 하고 자기들끼리 수근거렸다.

 

설명: 누룩은 육이고 돈이며 바리사이들의 가르침입니다.

        출애급기 12장에서

        누룩 없는 빵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10  또 사천 명을 먹인 빵 일곱 개를 기억하지 못합니까? 

     몇 바구니나 거두었습니까?

 

설명: 빵은 예수님이고 예수님은 요한복음 차원에서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빵의 실체는 하느님의 말씀이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11  내가 빵을 두고 한 말이 아니라는 것을 어찌하여 알아

     듣지 못합니까?

     바리사이와 사두가이의 누룩을 경계하시오."

 

12  그제야 제자들은 빵의 누룩이 아니라

     바리사이와 사두가이의 가르침을 경계하라는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설명: 오늘날에도 하느님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보고,

        영의 말을 육으로 풀어 주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 있으므로 경계해야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메시아 고백을 하니까,

   예수님께서는 천국을 완성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을 예고하십니다.

   세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 수난과 부활에 대한 첫 번째 예고

            (고난-죽음-부활. 마태 16,21~23) 

    (가) 어떻게 예수를 따라야 하는가? - 추종의 문제

    (나) 종말의 시기

    (다) 영광스러운 변모 (마태 17,1~9)

 

2. 수난과 부활에 대한 두 번째 예고(마태 17,22~23)

    (가) 성전세 바치고(산 제물로 봉헌하고)

    (나) 어린 아이처럼 자신을 낮추다.

 

3. 수난과 부활에 대한 세 번째 예고( 마태 20,17~19)

   (가) 섬기는 사람(봉사자. 마태 20,24~ 28)

   (나) 소경 눈 뜨고( 마태 20,29~34),

 

   수난과 부활에 대해서 세 번으로 나누어서 말씀하십니다.

   우리들도 이처럼 고난받고 죽고 부활하여야

   주님의 부활이 보입니다.

 

베드로의 고백(마태 16,13~20) 

 

15   "그러면 그대들은 나를 누구라고 하겠습니까?" 하시니

 

16  시몬 베드로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

     이십니다." 하고 대답했다.

 

17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복되도다. 요나의 아들 시몬 !

     사람(사르크 카이 하이마=살과 피 즉 육이라는 뜻이다.)

     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계시해 주셨으니.

 

설명: 복받다는 뜻은 육적으로 보면 세상의 축복이나,

        성서에서는 영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받는 것을

        축복 받는다고 합니다.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겠다고 하는 복도,

        이스마엘이 아니고 이사악을 받는 것이 복입니다.

        그래서 야훼 하느님께서 복을 주시겠다고 하시니까,

        아브라함이 아들을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들이 후손이고 이 후손이 씨입니다.

        씨는 마태 13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이며 말씀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일하고

        계신 것입니다. 

        

        마태 5,3~10 까지

        팔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받는 것입니다.

        미사가 끝날 때 신부님께서 주시는 강복도 성령

        즉 예수 그리스도를 받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아서 집에 가서 집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파견미사입니다.

 

        요나는 비둘기이고 성령이라는 뜻입니다.

        요나의 아버지는 '아미때'인데(요나서 1,1),

        이 '아미때'라는 뜻은 진리라는 뜻입니다.

        바르는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바르요나라는 뜻은 진리 성령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것은

        예수님이 그리스도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19  하늘 나라 열쇠를 주겠습니다.

     땅(마음)에서 매는 것은 하늘에서도 매어 있을 것이요,

     그대가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도 풀려 있을 것입다."

 

20  그때 예수께서는 당신이 그리스도라는 말을 아무에게

     도 하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엄명하셨다.

 

설명: 왜 베드로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고백을 했는데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말라고 엄명을 하셨을까?

        말로만 해서 알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그 다음에 수난과 부활에 대한 첫 번째 예고에

        어떻게 예수를 따라야 하는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것 같이

        우리들도 각자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하는데,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지고 내가 죽고

        영으로 부활을 해야 즉 말씀이 이루어져야

        그리스도를 보게 되며,

        말씀으로 살아갈 때 보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 14,8. - 필립보가 예수님께 아버지를 보게 해달

                          라고 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나 를 보는 것이 아버지를 보는 것이

        다."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느님과 같으신 분이시고,

        예수님과 하느님의 속성은

        갈라디아서 5,22~23에 나오는 사랑, 기쁨, 평화, 인

        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 등입니다.

 

        내 안에 사랑을 느끼고 만지고 하는 것이

        하느님을 만지고 보고 만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활입니다.

 

        요한 일서 4,16에서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라고 나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나의 마음 안에

        하느님의 속성으로 계시는 사랑을 느끼고

        기쁨을 느끼고 평화를 느끼고,

        미사 때 받은 이 평화를 인사할 때 주어야 합니다.

 

        이런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복을 받는 사람들이고

        삶의 생활에 변화가 오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메시아 고백으로,

   즉 베드로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예수님께서는 보시고,

   수난과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설명을 하십니다.

 

첫번 째 수난과 부활에서는 단계적으로 '어떻게 예수를 따라야 하는가?'에

 대하여 설명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자신(에고)을 버리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라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처럼 우리들도

우리들의 마음을 죽이고 버리라는 것입니다.

 

그 후에 종말의 시기와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부활)를 볼 수 있습니다.

 

수난과 부활에 대한 첫번 째 예고(마태 16,21~23)

 

21  이 때부터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앞일을 밝히기 시작하셨다.

곧 당신은 마땅히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원로와 대제관과 율사들한테

많은 고난을 겪고 죽임을 당했다가

사흘 만에 이르켜져야(부활을 말함) 한다는 것이었다.

 

22 베드로가 그분을 잡아당기며 책망하기 시작했다. "맙소사, 주님! 결코 그런

일이 닥치지 않을 것입니다."

 

23 예수께서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물러가라, 사탄아!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들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하셨다.

 

설명:  베드로가 예수님께서 죽어서는 안 된다고 한 것은 베드로가

       죽기 싫어서 하는 말이고,

     이렇게 말하면 예수님께서는 우리들 보고 "사탄아! 물러가라." 하신다.

     예수님께서 죽고 부활해서 반드시 천국을 완성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해설:  예수님을 추종하는 길은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고난받고 죽어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들도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죽어야 하는데

          이 죽는 것은 목숨=혼=마음을 버리는 것입니다.

 

     육이 죽고 영으로 되는 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십자가의 길입니다.

     다시 말하면 물과 성령으로(요한 3,5) 다시 태어난 것을 말합니다.

 

어떻게 예수를 따라야 하는가(마태 16,24~27)?

 

24  그 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기(에고)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죽고) 나를 따라야 합니다.

 

25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아포뤼미'는 멸망하다라는 뜻이다.),

나 때문에 목숨(푸쉬케=혼=마음이라는 뜻이다.)을 잃은 사람은

얻을 것입니다( 마음을 버리다).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영광은 육이 죽고 영으로 되는 것이 영광이다.

      요한 17,1)에 싸여

     천사들과 함께 올 터인데 그 때 각자에게 행실대로 갚아 줄 것입니다."

 

설명:  에고(ego)= 마음을 없애는 방편은 추종의 길이고 십자가를 지고

        죽는 것이며,

        이 때 마음을 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존재해야 마음을 버리고 예수님을 추종하게 됩니다.

 

종말의 시기(마태 16,28)

 

28  "진실히 말하거니와, 여기에 있는 사람(천국 소유자 즉 사도들이다) 가운데

    더러는 죽기 전에 인자가 자기 나라에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가리옷 유다만은 못 본다). "

 

설명:  완전히 에고가 죽고 부활로 변화가 된 사람은 그리스도를 만나고

          보게 되며,

          그리스도의 부활 영광을 마태 17장에서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

          즉 부활 영광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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