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묵상 (8월12일) ♥
무엇이 사람을 움직인다고 생각하십니까?
물질의 힘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물질의 힘만을 믿었다가 주저앉은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힘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소리 없이 우리를 움직이십니다.
그분의 힘 속에는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다름 아닌 하느님의 사랑을 믿는 행위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주인이 올 때까지 깨어
기다리는 종은 복되다고 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는 모든 이를 향한 칭찬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 삶의 중심은 늘 믿음이어야 합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로 생각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늘 깨어 있으며 준비하는 삶입니다.
아브라함은 희망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너무 늙어 아이를 가질 수 없었지만 그는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의 믿음을 묵상하며 이번 한 주간을 지내도록 합시다.